건설사업관리는 건설산업의 생산과정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기법을 적용하여 복잡한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기법이다.
발주처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인정하는 법규와 기준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지자체별로 사업자 선정일정, 평가위원의 선정, 용역의 평가방식 등 건설사업관리 사업자 선정에 대한 운영방식이 상이해졌다.
이는 건설사업관리 사업자에게 불필요한 재생산에 드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시간 그리고 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게 될 수밖에 없다. 사업자의 보이지 않는 비용이 증가하게 되면 건설사업관리 용역의 수행능력과 품질 또한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주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발주처의 건설사업관리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운영기준과 각각의 사례를 조사한 후 비교분석하여 사업자 선정일정과 평가위원의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였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건설사업관리 사업자 선정의 운영방식에 있어서 구체적인 기준을 정립하면, 사업자의 비용감소로 인한 용역의 효율성 증가와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업의 차질과 선정의 오류를 피할 수 있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일관되게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