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 경제의 신속한 발전과 다국적기업이 많아지면서 세계시장은 날이 갈수록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기업들은 글로벌한 소비자들을 더욱 잘 알아가야 하고 이해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소비자들이 특정국가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적대적인 감정인 소비자 적대감에 대한 이해도 아주 중요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소비자 적대감 완화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현지의 NGO와의 협력한 CSR활동은 더욱 긍정적인가를 비교하고 소비자의 국가 정체성의 다름에 따라 CSR활동의 영향은 어떻게 변화되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중국의 20세~40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467명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고 설정된 연구가설에 대하여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 결과, 기업의 CSR활동은 기업의 이미지 향상, 현지 인식 향상 및 기업 적대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또한 소비자들의 국가 정체성이 약할수록 기업의 CSR활동의 영향이 더욱 크게 받아들이지만 현지의 NGO와 협력한 CSR활동은 NGO와 협력하지 않은 CSR 활동은 소비자에 대한 영향이 크게 다름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