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볼링선수들의 자기관리행동이 경기력과 운동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로서 선수들의 성적향상과 효율적인 선수관리를 위해 실용적으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5년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참가한 볼링선수 250명을 임의편의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이용하여 선수들의 자기관리행동, 경기력, 운동만족의 관계 규명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ver.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사용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자기관리가 경기력 및 운동만족간의 차이 분석을 위해 t-test와 일원변량분석, 자기관리에 따른 경기력 및 운동만족 차이는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고,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05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그에 따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자기관리행동의 차이분석에서 몸 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 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만족에서는 지도성만족, 경기력에서는 자신감, 경기만족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팀에 따른 차이분석에서 훈련관리는 고등부, 과제수행만족에서는 중등부, 자신감에서는 중등부와 일반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입상횟수에 따른 자기관리행동 및 경기력, 운동만족 차이는 정신관리 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훈련시간에 따른 자기관리행동의 차이분석에서는 5시간~6시간, 7시간 이상의 경우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권유에 따른 자기관리행동 및 경기력, 운동만족 차이분석에서 운동권유에 따른 운동만족의 차이는 사회적 상호작용 만족의 경우 부모님이 권유하여 시작하였을 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관리행동이 경기력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기관리행동과 경기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자기관리행동의 몸 관리, 훈련간리, 정신관리는 경기력 및 자신감에서 선형관련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인관리에서만 경기만족의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경기력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기관리행동의 하위요인인 정신관리는 경기력, 자신감은 대인관리와 정신관리, 경기만족은 대인관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관리행동과 운동만족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기관리행동 하위요인 4개와 운동만족에 대한 요인간의 상관관계는 유의한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자기관리행동의 몸 관리, 대인관리, 훈련관리, 정신관리는 운동만족 및 하위요인에서 선형관련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관리행동이 운동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관리행동의 대인관리, 훈련관리, 정신관리가 운동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인관리, 훈련관리, 정신관리가 운동만족 하위요인 중 과제수행만족, 사회성 상호만족, 코치지도성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겻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