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에너지 전쟁시대에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추진했던 경제개발계획을 시작으로 국가 경제 규모가 확대 되었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매년 급증하는 추세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또한 국제 원유가격의 변동과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의 감축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에너지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과 보급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태양광발전소의 급속한 보급과 다양한 설계, 개발, 시공,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태양광발전사업은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조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공단가의 현실적인 수준에서 하락효과와 장비의 개선으로 인한 발전효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노후사업과 기업의 대규모 발전소 건립 등 규모적인 비즈니스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발전단가의 하락과 태양광 경기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형 규모의 발전소 건립과 새로운 형태의 임차 형 공간을 통한 건립도 추진되고 있으며 그 중 한정된 지상공간을 대체하는 지붕과 구조물 상단을 임차하여 시공하는 형태의 태양광발전소의 건립이 늘어나고 있다. 임차 형 공간의 지붕과 구조물 상단의 임차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현황과 기술을 연구하고, 구축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한 검토와 연구를 진행 하였다.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경제성분석을 위해 본인의 회사에서 운영 예정중인 1,000kW급 발전소를 경제성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대형 공장의 지붕을 임차하여 구축한 사례로 투자금과 유지관리비, 임차비용 및 각종 부대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고 이에 대한 경제성 분석 시뮬레이션 툴을 통하여 분석 및 결과를 취합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분석하였고 순현재가치(NPV)를 검토한 결과 15년 386,519천 원과 IRR 5.9%로 추정되어 사업 추진 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모듈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발전 설비효율의 감소뿐 아니라 설비의 주요 고장원인이므로 고장요인의 신속한 파악과 예방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로 태양광발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