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지식의 대중화와 경매의 저변 확대로 많은 일반투자자들이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경매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경매투자자가 기대수익만큼의 투자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본 연구목적은 서울지역의 경매낙찰부동산 낙찰자의 입찰목적에서 매도 시까지 낙찰부동산과 낙찰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투자수익률과 투자수익률 결정요인에 어떠한 것들이 존재하는지와 그 요인이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고, 경매낙찰자의 특성에 따른 각 투자수익률의 변화와 그 차이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는 유찰횟수와 응찰자수는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가 주상복합보다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더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세대 이상인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에 비해 투자수익률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당평형세대비율이 높을수록 투지수익률에 양(+)의 영향을 주었으며, 층수는 투자수익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가대비 낙찰가비율은 감정가가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은 낮아지는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부동산낙찰 물건이 다른 지역대비 투자수익률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과의 거리는 양(+)의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매각 보유기간이 길수록 투자수익률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가격지수변화는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낙찰가대비대출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에 양(+)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투자자가 낙찰부동산의 직접 거주하는 경우에는 투자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