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전통무용참여가 사회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노인여성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안녕감에 대하여 연구하고 전통무용참여와 사회적 안녕감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여성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총 13개의 노인복지관 중 5개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200명을 대상으로 전통무용에 대한 사회적 안녕감을 조사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19.0 version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분석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문항내적일치도 검증을 위하여 신뢰도 분석, 전통무용의 참여가 사회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하여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개인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안녕감 차이에 대한 분석은 t-test와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연령(t=4.771)과 건강정도(t=3.132), 생활 적극성 정도(t=3.195), 복지관에 다니는 목적(t=2.988)이고 유의확률이 모두 0.0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둘째, 변인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통무용수업 참여와 사회적 안녕감은 상관계수가 0.735이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셋째, 전통무용 참여가 사회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설명력은 70.1%로 높게 나타났고, 유의수준은 0.05(95%)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 연구의 유의확률은 0.000으로 유의하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표준화 된 베타의 값이 0.275로, 전통무용 참여가 1단위 증가하면 사회적 안녕감이 0.237(23.7%)증가하게 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위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전통무용참여가 노인여성의 사회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전통무용이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순기능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과 관련하여 더욱 많은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