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주의집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활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석·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논문 총 33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평균 효과크기는 0.868로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둘째, 연구 대상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연령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0.960)이 가장 효과가 컸고, 중학생(0.893), 성인(0.585)순으로 효과 크기가 산출되었다. 증상에서는 모든 증상 군에서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는데, 그 중 ADHD군(1.156)이 가장 효과가 컸으며 다음으로 일반군(0.889), ADHD를 제외한 장애군(0.865)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셋째, 종속변인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주의집중력(0.838)보다 주의집중 결함 행동(0.949)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주의집중력을 세분화하여 분석한 결과 선택적 주의집중력(1.133), 지속적 주의집중력(1.007), 자기통제력(0.858) 순으로 효과 크기가 나타났다. 넷째, 중재 방법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 비교에서는 적극적 방법(1.073)이 가장 높은 효과를, 혼합적 방법(0.828), 수용적 방법(0.741)은 비교적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중재 특성에 따른 평균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총 회기 수에서는 20회 초과(0.945)일 때 가장 효과가 컸으며 회기가 증가할수록 효과성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p〈.05). 회기당 운영시간에서는 30-40분일 경우(0.952), 그룹 인원수에서는 10-19명일 경우(0.964)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연구자 전공에 따라서는 음악치료전공자의 연구(0.981)가 비전공자의 연구(0.854)보다 더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