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은 인간의 생활을 정상화시키고 건강한 생명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졌다. 일반적으로 치료 및 진단, 처방에 쓰이는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21세기에 들어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바이러스의 발견으로 질병이 더 늘어나고 그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제약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의 산업으로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건강이 강조되어지고 있어 복지와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활발한 제약산업을 보여주듯이 많은 의약품이 넘쳐나고 있어 홍보가 중요시되면서 2001년 상반기 이후 의약품광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제약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자출한 2014년 상반기 보고서 중 상장제약사의 매출액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도 피로회복제의 매출이 가장 높은 제품과 복용하는 방법이 다른 제품이지만 매출이 높은 제품 중 드링크류 시중 제품의 광고 이미지 분석에 포함하였다.
각 피로회복제별 인쇄 광고이미지를 2010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연도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피로회복제 인쇄광고는 이성적 소구와 감성적 소구의 비율이 비슷하게 보여 지고 있었다. 하지만 메인비주얼 요소는 거의 대부분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인쇄광고에서 메인컬러는 브랜드의 로고나 심볼마크, 패키지에서 사용되는 컬러로 하여 균형감있게 사용하고 있었다. 서체는 통일감과 감성적 소구를 위하여 브랜드에 관련된 통일화 이미지가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헤드라인은 대부분 가독성이 높고, 간결한 느낌을 주는 고딕체를 주로 사용하였고, 바디카피는 고딕체와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명조체를 비슷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피로회복제 광고의 표현요소는 크게 소구유형과 언어적 요소, 조형적 요소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의약품이라는 제품의 효능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줘야 하는 이성적 소구보다는 가족이나 본인 등 친근하고 따뜻함, 그리고 동질감이 느껴지게 소비자들은 감성적 소구를 조금 더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 선호도 분석을 위해 다양한 선행 논문을 고찰하였고,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3B라고 하여 미인(Beauty), 아기(Baby)와 동물(Beast)을 고려해 광고를 만들면 광고의 주목성을 높일 수 있어 감성(emotion)을 중시하는 마케팅이 현재 트랜드이다. 마케팅의 흐름에서 볼 수 있듯이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모델보다 가족이나 소비자의 모습을 대신할 수 있어 편안하고 친근감이 높은 일반인 모델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광고에 표현된 비주얼 요소 중 배경에 따른 요소인 제품의 사진이나 풍경을 보여주는 광고도 소비자가 원하는 비주얼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피로회복제 광고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표현방법,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재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