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용전공자의 문화예술교육사에 관한 인식도를 알아보고 무용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육사를 일반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지역의 무용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구성을 통하여 문화예술교육사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해 SPSS 2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한 구체적인 통계처리 방법은 첫째, 일반적 특성을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성별, 전공, 지역, 무용경력, 학력)과 문화예술교육사에 관한 무용전공자의 인식도에 따른 취득동기 및 계기, 교육과정, 제도, 취업의 차이분석을 위해 검증(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자료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인식 분석에서 성별, 무용경력에서는 전반적으로 알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전공에서 한국무용, 현대무용, 기타가 발레보다 인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에서는 서울보다 대구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력에서 대학생보다 졸업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계기 분석에서 성별, 지역, 학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전공에서 한국무용, 현대무용은 지인에 높게 나타났으며 발레는 기타에 높게 나타났으며 기타무용에서는 대학교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무용경력에서 5년 미만은 대학교에서 5년 이상은 지인과 기타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동기 분석에서 성별, 무용경력, 학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전공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기타무용은 전문성 향상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에서 대구가 전문성 향상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의 현장교육 분석에서 성별, 전공, 지역, 무용경력, 학력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 보통이다 와 비교적 그렇다 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만족 분석에서 성별, 전공, 무용경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에서 서울보다 대구가 더 높은 만족 결과가 나타났으며 학력에서 졸업생이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문제점 분석에서 성별, 전공, 지역, 무용경력, 학력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 정보부족과 교육비용, 운영체계의 순으로 나타났다.
7.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의 자기만족감 분석에서 성별, 전공, 지역, 무용경력, 학력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 보통이다 와 비교적 그렇다 의 순으로 나타났다.
8.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의 취업 및 진로선택 분석에서 성별, 전공, 무용경력, 학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에서 서울보다 대구가 비교적 그렇다 에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9.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후 미래소득 분석에서는 성별, 전공, 지역, 무용경력, 학력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보통이다 와 비교적 그렇다 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의 시행시기를 고려했을 때 무용전공자들 대부분 어느 정도 인식 하고 있으나 문화예술교육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도입으로 무용전공자들에게 교육과정, 자기만족감, 취업 및 진로선택과 미래소득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으로 무용전공자들의 사회적 인식수준 제고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무용전공자들이 문화예술교육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취업을 위한 수단만이 아닌 무용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