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사용자들은 해당 응용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의 구매 및 사용이 많아졌다. 전 세계에 있는 프로그램 개발사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구글, 애플 등을 비롯한 여러 운영체제의 마켓에 자신들이 개발한 결과물을 등록하여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게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기존의 문헌들을 보면 실제 제품에 대한 연구들이 많았고, 이와 같은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기존의 연구들이 스마트폰의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지 알아보았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스마트폰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의 조사가 필요했기에 모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구매한다고 생각하면서 설문에 응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유형에 따른 광고의 선호도 및 구매의도를 알아보았다. 이는 기존의 일반 제품에 대한 연구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이 쾌락적일수록 이미지 광고의 선호도가 컸으며, 실용적 애플리케이션일수록 속성 광고의 선호도가 커졌다.
또한 광고의 순서에 관련하여서는 지면 광고에 대한 연구에서 처음효과 및 나중효과를 발견하였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광고의 순서효과에 대한 본 연구에서는 그 특수성으로 인하여 오직 처음효과만 발견되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제공하는 형식을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한다면 처음효과로 인하여 쾌락적 애플리케이션의 구매가 가장 활발할 것이다. 실용적 애플리케이션의 구매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고의 형식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보다 소비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때 용이한 환경과 개발사 또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