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시노인과 농촌노인들의 생활 만족도의 차이를 비교 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노인들에게 생활의 만족을 높이기 위한 변인들을 찾고자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수성구,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과 경상북도 군위군, 청도군, 영천에서 249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의 차이와 생활 만족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 그리고 생활 만족도의 영향을 주는 변인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큰 차이가 나타난 사회 인구학적 특성의 차이를 보면, 65-69세의 연령에서 농촌노인 17.89% 도시노인 3.25%의 큰 차이의 분포를 나타냈고, 건강상태의 분포는 건강이 매우 나쁘다의 비교를 보면, 농촌노인16% 도시노인 3.23%이며, 농촌노인의 생활수준을 하로 생각하는 노인의 분포는 50.4% 도시노인은 28.23%의 분포를 나타났다.
둘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들의 각 변인들의 차이에서는 사회적 지지는 도시노인들이 농촌노인들의 사회적지지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었고, 생활 만족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지역적인 변인의 원인은 생활만족도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아 존중감의 변수에서는 도시노인이 농촌노인 보다 높게 나타나 자아 존중감의 차이를 보였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수에서는 두 집단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도시노인들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 존중감 두 변인에서 높게 나타나 농촌 노인들과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농촌지역의 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와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는 현실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들의 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사회적지지, 자아 존중감,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생활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통계는 나타내고 있다. 즉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노인들이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자아 존중감이 높을수록 노인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일상생활 수행능력 즉 일상의 기능을 혼자 자립적으로 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노인과 농촌노인들에게 노후의 생활에 더욱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첫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의 차이가 많이 나타난 농촌노인들의 건강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면, 지방자치 단체별로 찾아 가는 무료 의료서비스의 확대와 지방의 노인 복지관인 편리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의 연구를 해야 한다.
둘째, 노인들이 노후에 사회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 가는 서비스를 통한 눈높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일부 도시노인들에게 행하여지는 반찬배달 서비스와 말벗 해드리기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농촌노인들에게도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면 한다.
셋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이 모두 모든 영역에서 생활의 만족감을 느끼면서 노후를 보내면서 인생의 마지막 과업을 훌륭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인 복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