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Squat 운동 시 지지면 상태와 부하량에 따른 코어근육의 근활성도를 비교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최근 6개월이상 웨이트 트레이닝 경험이 있는 건강한 성인남성 9명을 사전에 측정한 1-RM을 기준으로 Squat 동작 시 body weight, 1-RM 30% 및 1-RM 70%의 강도로 지면과 보수볼 위에서 각각 복직근, 외복사근, 내복사근, 척추기립근 및 대둔근의 근활성도를 측정하였다. Squat 동작은 무작위 순서로 실시하였으며, 3초간 eccentric 운동과 3초간의 concentric운동을 총 3회 실시하여 비교·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직근의 근활성도는 지면 BW (body weight)와 비교해서 지면 30%, 70%, 보수볼 70%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보수볼 BW와 비교해서 보수볼 70%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외복사근의 근활성도는 지면 BW와 비교해서 보수볼 70%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보수볼 BW와 비교해서 보수볼 70%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내복사근의 근활성도는 지면 BW와 비교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보수볼 BW와 비교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척추기립근은 지면 BW와 비교해서 지면 70%, 보수볼 70%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보수볼 BW와 비교해서 지면 30%, 지면 70%, 보수볼 70%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대둔근의 근활성도는 지면 BW와 비교해서 지면 70%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보수볼 BW와 비교해서 지면 70%, 보수볼 70%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Squat 운동 시 부하량이 증가할수록, 또한 지면이 불안정한 상태일 때 코어근육의 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