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 특성변수 및 거시경제 변수를 이용하여 예상부도 확률(EDF)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하여 어떠한 변수가 기업의 EDF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IMF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하여 기업들의 부도예측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기존의 논문들은 기업의 특성변수를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을 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 기업의 내부 특성변수 뿐만 아니라 기업이 처하고 있는 국내 및 국제경제와 같은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력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특성변수만을 가지고 기업의 EDF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보다는 거시경제변수를 포함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 효율성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기업 특성변수만을 이용한 분석, 거시경제 변수만 이용한 분석 그리고 두 가지 변수를 모두 고려한 분석을 통하여 효율성과 차이점에 대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상장폐지 기업과 정상 기업으로 분리하고 더불어 정상기간과 금융위기기간을 나누어 기간적 상관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두 가지 변수를 모두 고려하였을 경우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