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분기부터 2012년 3분기까지의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민간소비, GNI, 회사채 이자율, 종합주가지수, 주택가격매매지수의 각 변수 간의 동태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단위근 검정, Granger 인과관계 검정을 실시하였고 VAR 모형을 이용하여 충격반응분석 및 예측오차의 분산분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증가하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자율이 상승하면 소비가 감소하는 유의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가 상승에 의한 부의 효과(wealth effect)로 소비의 유의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주택에 의한 부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