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체육영재 프로그램 재미거리요인과 걱정거리요인의 관계를 분석하여 체육영재들이 체육영재프로그램 참여 시 재미거리요인을 증대시키고 걱정거리요인을 감소시켜 체육영재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참여의식과 운동기능향상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에 연구목적이 있다.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체육영재센터로 정해진 전국의 영재센터 중 4개 대학교를 선정하여 총 150명을 군집표집 하였으며, 그 중 설문내용이 불성실한 설문을 제외한 총 133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체육영재 프로그램에서 체육영재의 성별에 따른 재미거리요인과 걱정거리요인의 차이에서 우선 재미거리요인은 성취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성별에 따른 걱정거리요인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영재 프로그램에서 체육영재의 학년에 따른 재미거리요인과 걱정거리요인의 차이에서 걱정거리요인 중 수업 준비사항만이 유의수준 .05에서 학년 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체육영재 프로그램에서 체육영재의 종목에 따른 재미거리요인과 걱정거리요인의 차이에서 재미거리요인 중 사회성 함양만이 유의수준 .05에서 종목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재미거리요인과 걱정거리요인에 대한 pearson상관분석에서 걱정거리요인 중 운동종목에 대한 걱정을 제외한 걱정거리요인과 재미거리요인은 부분적 유의한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재미거리요인이 걱정거리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종목에 대한 걱정요인을 제외한 나머지 하위요인에 재미거리요인이 부분적으로 부적·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