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옵션시장에서 관측된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이 일간 현물 변동폭을 예측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옵션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통해 옵션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일간 변동폭을 역산하였다. 일중 고빈도 데이터(Intraday High Freequency data)를 이용하여 이렇게 역산한 변동폭을 넘는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실현변동성을 각각 구하여 비교하였다.
내재변동성은 KRX(한국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하고 있는 변동성 지수인 VKOSPI를 사용하였고 실현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은 일중 고빈도 데이터를 이용한 측도방법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그리고 이렇게 설정한 구간을 넘어서는 경우 실현변동성이 줄었다. 실현 변동성 측정 방법 두가지를 통하여 직전일과 당일의 가격 단절이 내재 변동성에 반영되어 있음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