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체간근력운동과 안정성운동이 복횡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6개월 이상 요통을 가지고 있는 성인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신체조성에 대하여 체중, 체지방율, BMI를 측정하였고, 등속성 최대굴신근력을 측정하였다. 체간평형능력은 체간의 좌·우, 전·후에 대한 평형성을 측정하였으며, 요통장애수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요통장애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요부심부근의 안정시와 수축시의 두께측정을 위해서 초음파를 통해 비교 측정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대한 자료분석은 SPSS 13.0 v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하였고, 운동 전후 차이를 비교하기위해 반복이 있는 이원변량분석(Two-way repeated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둘째, 최대굴곡근력은 측정시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p<.01)한 향상을 나타내었으나, 집단 간과 측정시기와 집단의 상호작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넷째, 체간평형능력 변화는 좌·우, 전·후에 대해 모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다섯째, 휴식 시 안정화근에 대해 유의한 변화는 없었으나(p>.05), 수축 시 안정화근의 두께변화에서는 내복사근은 측정시기에 따른 근육의 두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5), 집단간과 측정시기와 집단의 상호작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여섯째, 복횡근은 측정시기와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측정시기와 집단의 상호작용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p<.05)를 나타내었다.
연구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체간근력운동과 안정화운동 모두 요통환자들의 통증 및 근력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요부심부근에 대한 향상효과는 심부근 안정화 운동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요통재발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