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Lab-scale 실험을 바탕으로 실규모 운전에서도 약품역세를 적용할 경우 분리막의 여과성능을 증진시켜 40 LMH 운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물론 Pilot-scale 실험은 특성상 Lab-scale 실험과 같이 대조군을 두어 실험하지는 않았다. 초기 운전은 비교적 반응조의 온도가 높은 6월 경에 시작되었으며 미생물의 안정화를 통해 40 LMH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급격한 TMP의 상승으로 더 이상 운전이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40 LMH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분리막 설계시 안정율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설치 모듈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MBR 처리수를 이용한 DAF 공정의 경우 단순히 응집제(alum)을 이용한 경우 microbubble에 의한 원활한 부상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입자성물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분리막 처리수의 특성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 고분자 응집 보조제 및 벤토나이트와 같은 보조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DAF 공정내로 들어오는 유입수의 인농도가 2 ㎎/L 이상의 값을 보일 경우 보조제와 높은 alum의 주입에도 불구하고 최종처리수의 인농도를 0.2㎎/L 이하로 유지하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DAF 공정내로 들어오는 유입수의 인농도를 낮추기 위해 MBR 반응조내 응집제(alum)의 주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처리수의 인농도를 안정적으로 0.2 ㎎/L이하로 유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