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시중에 약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방생약제제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은단 및 우황청심환등 환으로 제조된 12종 제품과 우항청심환현탁액, 과립등 액상으로 제조된 7종 제품을 구입하여 aflatoxin B₁과 인체에 유해 중금속인 As, Pb, Cd 및 Hg의 함량에 대하여 비교 분석 하여 보았다.
분석을 한 19개 제품 모두 전반적으로 aflatoxin B₁ 및 유해 중금속 농도가 낮게 검출 되었지만 각 생약제제 별로 미량의 차이를 보였으며, aflatoxin B₁ 과 중금속 함량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황청심환의 aflatoxin B₁ 농도는 모든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 되었고, B사(원방)의 농도는 1.24ppb, C사는 1.04ppb, A사(원방)과 B사는 검출되지 않았다.
둘째, 일반환의 aflatoxin B₁ 농도는 모든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 되었고, S-1의 농도는 1.8ppb, S-2은 1.96ppb, S-3은 0.88ppb, S-4은 9.32ppb, S-6은 7.8로 검출되었고, S-5은 검출되지 않았다.
셋째, 은단의 aflatoxin B₁ 농도는 모든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 되었고, D사의 농도는 0.96ppb, E사의 농도는 검출되지 않았다.
넷째, 액상제품의 aflatoxin B₁ 농도는 모든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 되었고, L-3의 농도는 0.8ppb, L-4은 1.16ppb으로 검출되었고, L-1과 L-2는 검출되지 않았고, L-5의 농도는 15ppb, L-7은 1.08ppb으로 검출되었고, L-6은 검출되지 않았다.
위와 같은 환으로 제조된 12종 제품 과 액상으로 제조된 7종 제품의 aflatoxin B₁ 비교적 안전한 면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생약제제의 특성상 최종의 가공 단계를 거쳐져 직접 복용하여 인체 내로 흡수되는 만큼 원료단계와 가공 및 포장의 단계에서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