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단추를 활용해서 유희성을 표현하는 의상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중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에게 즐거움을 주며 단추의 기본적인 기능과 역할을 벗어나, 개성과 유머를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단추의 활용 범위를 더 넓힐 수 있음을 확인코자 하였다.
학위논문, 학술지, 전문 서적, 인터넷 자료 등을 통해서 이론적 배경을 연구하였으며 유희적인 요소가 어떠한 빈도로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하기 위하여 21세기 Ready To Wear 컬렉션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단추를 활용하여 유희성을 표현하는 다섯 가지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중세부터 옷을 통해서 유희가 나타났다.
2) 문화가 강하게 혼합될 때 유희적인 요소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3) 20세기에는 기능적인 요소와 함께 유희적인 요소가 표현되었다.
4) 21세기 패션 컬렉션에서 역설과 낙서가 최근의 3시즌에서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5) 단추를 통해 역설, 낙서를 유희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