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흰쥐를 대상으로 난소를 적출하여 골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트로겐 결핍에 따른 골감소현상을 유도한 후, 이와 같은 현상을 회복시키려는 운동 및 최적의 칼슘섭취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중변화와 식이섭취량에서 OC군이 다른군보다 체중증가량이 가장 컸다. 이것은 난소적출쥐에서 에스트로겐 결핍이 되면서 식이조절중추의 기능 이상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2. 대퇴골 측정결과는 BMD에서 칼슘의 재섭취량을 검토하기위한 OEH군과 OEU에서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운동의 효과를 보기위한 OC군과 OE군의 비교에서는 OE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저강도의 레지스턴스 운동이 골밀도를 증가시킨다는 여러학설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최근 연구발표에 의하면 연령층이 높을수록 등산과 같은 클라이밍 운동이 적합한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 Maximal load에서는 SE, OE, OEH, OEU군이 OC군보다 높은 유의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저강도의 저항성 클라이밍운동은 난소적출로 인한 골량감소를 회복하는 유효한 운동방법으로 판명되었다. 또 운동과 함께 Ca섭취를 증가함으로써 골감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으며 저Ca섭취보다는 고Ca섭취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