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톤병은 죽음과 치매 등을 일으키는 우성 유전병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이 병을 치료 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현 치료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실험적으로 질병이 유도된 손상된 쥐의 신경조직에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함으로써 운동기능의 회복을 일으키기 위한 세포치료법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사용될 수 있는 세포주로 여러 종류의 세포들이 고려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와 여러 종류의 인간신경줄기세포주를 대상으로 각각의 세포특성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 중 BDNF를 발현시키는 인간신경줄기세포주인 (F3.BDNF)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Quinolinic acid를 주입하여 헌팅톤병을 유발시킨 쥐의 뇌에 줄기세포 이식 후 치료 효능 분석을 실시 하였다.
조직학적 분석 결과 이식한 인간신경줄기세포들이 쥐의 뇌에서 생존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또한 이식된 세포로부터, h-nestin, Map2, GFAP 등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신경세포들이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헌팅톤병 치료에 효율적인 신경줄기세포의 선정 및 이식방법에 따른 효능분석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헌팅톤병 치료에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