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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이토록 기묘하고 알수록 경이로운) 뇌의 흑역사
청구기호
 612.82-24-10
저자
 마크 딩먼 지음
역자
 이은정 옮김
발행사항
 부키(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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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이미 죽었다며 장례를 치러 달라는 사람, 13년 동안 고양이로 살아온 사람 등 기묘한 뇌의 병증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 사례들은 외상, 종양, 감염 등으로 뇌에 손상이 생겼거나 별다른 원인 없이 나타나는 이상 행동으로, 우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 겪은 일들을 통해 우리의 정상성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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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장 나는 이미 죽었다니까요_인지
워킹 데드,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들 | 텅 빈 껍데기가 된 몸 | 고장 난 뇌 시나리오 | 망상이 믿음이 될 때 | 가짜로 가득한 세계 | 눈앞의 세상이 ‘진짜’ 현실일까?

2장 지하철에 두고 내린 손_신체
늑대 인간은 어디에나 있다 | 내 몸이 내 것이 아닌 느낌 | 존재하지 않지만 느껴진다면 | 뇌 속의 몸 | 절반만 존재하는 세상 | 절단을 향한 간절한 염원

3장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_강박
매일 담뱃재를 먹는 여자 | 거부할 수 없는 욕구 | 끊임없이 반복되는 도돌이표 |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부부 | 동물을 모으는 사람들 | 악독한 선동가의 조종

4장 하루아침에 천재가 된 남자_이례적 비범성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경이로운 능력 | 이름표를 붙이지 않는 뇌 |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재능 | 어디까지 비범해질 수 있을까

5장 금기시된 욕망_성
욕망의 대상 | 비밀스러운 취향 | 옷핀과 사랑에 빠진 남자 | 이보다 기묘할 순 없다 |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경계

6장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_인격
수면 아래 얼굴들 | 지나친 자기방어의 결과 | 내가 왜 저기에? | 피에 대한 갈증

7장 믿으면 이루어질지니_믿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불러온 죽음 | 통증을 줄여 주는 믿음의 힘 | 꼭 생각 때문만은 아니다? | 해로운 믿음 | 세상과 단절하다

8장 이름이 뭐더라?_소통
읽지 못하지만 쓸 수는 있다? | 지워진 이름들 | 넘치거나 혹은 부족하거나 | 감정이 빠진 언어도 언어라 할 수 있을까 | 남의 말투와 함께 깨어난 아침

9장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뇌_피암시성
공유 망상 레시피 | 지나친 영향력이 만든 비극 | 세뇌당하는 뇌 | 명확한 정답 vs 모두가 택한 오답 | 음경을 도난당한 사람들

10장 무엇을 잃어버렸나_부재
무지를 인지하다 |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다는 것 | 시간을 벗어나다 | 머릿속 영사기가 꺼진다면 | 상상력의 부재

11장 자아가 생긴 손_단절
외계인 손이 불러온 재앙 | 숟가락으로 이 닦기, 칫솔로 밥 먹기 | 행동을 잃다 | 따로 또 같이 | 중지가 어디 있다고요?

12장 매일 밤 찾아오는 반가운 유령_현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일상이 판타지가 되다 | 암흑 속 펼쳐진 세상 | 상실을 견디는 방법 | 그리움이 만든 자리

마치며 | 감사의 말 |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