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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코끼리의 방 : 현대미술 거장들의 공간 / 전영백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두성북스, 2016
청구기호
709.04 -16-4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91 p. : 삽화 ; 22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94524269
제어번호
MONO1201623871
주기사항
참고문헌(p. 274-276)과 색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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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방, 현대미술과 공간

장소 특정성
리처드 세라: 공학과 디자인의 스펙터클
고든 마타 클락: 기억의 파괴와 공간의 지각

빛과 건축의 숭고
제임스 터렐: 빛으로 만들어낸 영적 공간
올라퍼 엘리아슨: 숭고한 유사자연과 그 인위성

설치의 정치적 실천
도리스 살세도: 폭력의 추상성, 기억의 조각
아이웨이웨이: 사회적 조각에 담긴 비판적 은유

집으로서의 건축
레이첼 화이트리드: 관습적 지각의 전복, 뒤집힌 공간
서도호: 여행하는 집, 사적 공간의 공적 전시

인체와 공간
아니쉬 카푸어: 건축의 신체적 공간
안토니 곰리: 인체 조각의 휴머니티

공간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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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159780 709.04 -16-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159781 709.04 -16-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몸으로 느끼고,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현대미술에서
    공간은 곧 작품의 연장이다!“

    ■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과 공간

    ‘방 안의 코끼리(Elephant in the room)’. 이 관용구는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이 명백한데, 그것이 너무 거대하고 당혹스러워 도리어 언급하길 꺼리는 상황을 뜻한다. 이런 경우 ‘코끼리는 입에 담는 순간 논란이 되는 이슈 혹은 단순한 금기일 수도 있다. 오늘날 현대미술이 다루는 주제와 태도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바로 감추고 싶지만 감춰지지 않는 문제나 현상을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이다. 덕분에 관람자들은 낯선 현대미술 작품들을 통해 명백한 현실과 직면하며 일종의 해방감을 느낀다.
    이 책의 제목 ‘코끼리의 방’은 ‘방 안의 코끼리’를 뒤집은 것이다. 만약 코끼리가 명백한 문제라면, 이 책은 그 문제들을 들춰내는 ‘문제적’ 작가들이 바라보는 방, 즉 공간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코끼리 자체보다는 코끼리의 공간에 관심을 둔다. 책에서 다루는 현대미술의 거장 10인은 제각기 다른 언어로 ‘방 안의 코끼리’를 말하지만, 그들 모두는 오히려 ‘코끼리
    의 방’에 주목하고 있다. 책의 주제를 공간으로 잡은 이유다.

    최근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업들은 무척 다양한데, 그 안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을 포착할 수 있다. 규모가 매우 크고, 공간과의 연계가 밀접하며 건축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일상적인 크기나 지각의 테두리를 넘는 현대미술 작품을 마주하면 관람자들의 태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작품에 ‘몰두(Absorption)’하는 것을 넘어 ‘침잠(Immersion)’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한 발 떨어져 관조하거나, 시각만으로 몰입하는 방식은 이제 현대미술 작품 앞에선 옛말이 된 지 오래다. 거대하고, 한눈에 실체를 파악할 수 없는 현대미술 작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몸으로 느끼고 공감각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평면을 넘어 공간적으로 작품을 대면하면서 생긴 변화다. 이 낯설고 거대한 현대미술 작품 주변을 돌거나, 심지어 작품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관람자가 느끼는 것은 말하자면 ‘건축적 체험’이라 할 수 있다. 이때 공간의 연출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공간’과 그것에 얽힌 경험과 기억 등이 현대미술 작품의 테마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사실 건축은 고대부터 미술에 끊임없이 등장해왔다. 특히 현대미술에서 건축은 20세기 조각의 발달과 해체에 중요한 참조가 되어왔다. 구축주의의 이성적 실험이나 다다의 흥분 어린 모험은 구체적인 건축물로 구현되었다. 건축에 조각이 개입하는 양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더욱 두드러졌다. 현대 포스트모던 미술 흐름의 뼈대를 이루는 미니멀리즘, 포스트미니멀리즘, 프로세스 아트, 대지미술, 개념미술, 퍼포먼스 아트, 제도 비판, 설치미술 그리고 장소 특정적 미술은 대부분 공간 및 건축과 밀접하게 연대해왔다. 게다가 최근 현대미술에서 설치가 대세가 되면서, 건축적 구성과 공간 활용은 한층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이제 작품은 그것이 설치되는 공간과 하나로 통합되어 ‘건축-공간-작품’이 유기적으로 한 몸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

    ■ 현대미술에서 공간은 곧 작품의 연장이다
    『코끼리의 방』은 오늘날 공간이 갖는 여러 의미를 차근차근 살펴보는 한편, 공간에 관심을 표하며 꾸준히 작업을 해온 현대미술의 대표적 거장 10인을 집중 탐색한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이들의 개별적 차이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역시 공간이다. 작업의 규모가 커지고 건축물과 직결되며 도시공간으로 확장되는 것도 유사한 특성이다. 관람자는 이들이 선보이는 건축적 설치 작품을 몸으로 느끼고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며 잠겨든다. 그러면서 현대미술에서 공간과 작품을 따로 생각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현대미술에서, 공간은 곧 작품의 연장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작가들은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세계관을 갖고 있는데, 그들의 작품을 접하는 관람자들은 한결같이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대규모 설치 작업 앞에 서면 관람자는 자신이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 실감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런 심리적 위압감이 정신적, 감성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물질적이며 실재하는 눈앞의 작품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그런가 하면 제임스 터렐, 올라퍼 엘리아슨 등의 이른바 ‘유사자연(類似自然, Pseudo Nature)’ 설치 작품을 접하는 관람자는 물리적 공간과 전면적인 관계를 맺으며, 시각을 벗어나 온몸으로 체험하는 상황에 놓인다. 명상적이고 정신적인 작품들을 경험하며 우리는 과학과 낭만의 만남, 기술과 정신의 만남을 확인한다. 이른바 ‘낭만적 테크놀로지’ 혹은 ‘인간적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작가들은 고도의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설치를 통해 자연의 메커니즘을 연출해낸다. 그리고 이를 목격하는 관람자는 감각과 지식의 한계를 각성하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 다섯 가지 테마 아래 현대미술의 거장 10인을 탐색하다
    *장소 특정성

    리처드 세라의 일상 공간 속 산업적 설치와 고든 마타 클락의 ‘자르기’와 ‘짓지 않기’의 반(反)건축을 분석한다.

    *빛과 건축의 숭고
    제임스 터렐의 작업을 통해 형태와 볼륨을 갖춘 빛과 올라퍼 엘리아슨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유사자연을 탐색한다.

    *설치의 정치적 실천
    도리스 살세도의 폭력에 대한 기억 조각과 더불어 아이웨이웨이가 실천하는 전통의 세계화와 체제 비판 작업을 알아본다.

    *집으로서의 건축
    레이첼 화이트리드가 제시하는 뒤집힌 공간, 지각의 전복을 살피고, 서도호가 구체화시킨 기억의 종적을 ‘이동하는 집’을 통해 들여다본다.

    *인체와 공간
    아니쉬 카푸어의 작업을 통해 건축과 인체가 어떻게 그 물질성과 감각성을 드러내는지 살펴보며, 안토니 곰리가 탐색한 ‘공간으로서의 몸’을 내면적 소통과 친밀성의 미학으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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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 20~22] 뉴욕 주 비콘에 자리 잡은 현대미술관 ‘디아 센터(Dia Centre)’는 허드슨 강변의 과자상자 공장을 개조한 대규모 미술관이다. (중략) 이런 공간에서 세라의 <회전 타원(Torqued Ellipses)>(1997)을 마주하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경험이다. 관람자는 디아 센터의 가장 큰 공간에 엄청나게 큰 세 개의 구조물이 가득 들어서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의 시그니처 재료인 녹슨 강철판은 이전보다 더 과감하고 압도적으로 공간을 채웠다. 조각과 건축의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이다. 회오리 형태의 타원형 구조가 만들어내는 좁은 통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관람자는 휘감겨오는 공간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거대한 강철판의 유선형 구조는 공간을 애무하듯 유연하게 흐르고, 세라 특유의 단순한 디자인은 공학과 미학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준다. 그 공간 미학이 가진 절제와 간결함은 감탄할 만하다.
    _리처드 세라
    [P. 36~37] 현대미술사에는 간혹 남아 있지 않기에 더욱 유명한 작품들이 있다. 특히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1981)와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집>(1993)이 그렇다. 현대미술에서는 개념미술이 주도적이기 때문에 작품이라는 ‘물증’보다 창작의 아이디어에 더 가치를 둔다. (중략) 물론 이 작가들이 애초에 작품의 철거를 의도했거나 예상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타 클락의 경우는 다르다. 작품의 철거는 예상된 것이었다. 즉 작가가 작품의 소멸을 처음부터 계획했다는 뜻이다. 작업의 물적 지속성을 처음부터 거부하고 덧없이 소멸하는 작품을 의도한 작가로서 마타 클락은 독보적이다. 그는 처음부터 시한부로 건축에 미적으로 개입했다. 잘리고 구멍이 뚫린 그의 건축 작업 중 단 하나도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기록 사진과 동영상, 영화 그리고 일화가 전해질 뿐이다.
    _고든 마타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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