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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손학규를 발견하다 : 손학규를 가슴으로 만난 서른다섯 명의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99334 320.92 ㅅ323ㄱ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99335 320.92 ㅅ323ㄱ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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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지사가 워낙 흠이 없으니까 옛날 젊어 학생운동 할 때 수녀원에 도망을 갔고, 거기서 명동성당인가에서 수녀와 눈이 맞아서 애를 낳다, 아들이 하나 있다, 상대 진영에서 그런 거짓선전을 했다. 나는 깜짝 놀라 손 지사를 찾아갔다. 그런데 손 지사는 태평하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제가 딸만 있지 아들이 없는데 잘 됐네요. 아들 좀 찾아 주세요."-p146 중에서

남들이 볼 때는 공무원이 해외에 간다면 유람도 하고 관광도 하는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농담을 섞어 말한다면 이제는 해외라는 말만 나와도 놀란다. 해외에 손 지사를 모시고 투자유치를 가는 것은 하나의 고행이었다. 얼마나 타이트한지 안 가본 사람들은 모른다. 손 지사 역시 당신 스스로도 여유 있게 시간을 굴리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오전에는 A시에 갔다가 오후에는 B시로 간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비행기로 이동해야 되고 새벽에 비즈니스가 있으면 저녁때 옮겨야 했다. 밥을 편하게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김밥을 싸가지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었다.-p16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