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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논문요약 7
I. 서론 9
II.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에 대한 알프레드 슈츠의 비판과 그 한계 12
1.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에 대한 알프레드 슈츠의 문제제기 13
2. 슈츠의 비판이 갖는 의미 17
III. 후설의 현상학적 이념과 선험적 상호주관성 20
1. 엄밀한 학으로서의 현상학과 선험적 자아 21
(1) 데카르트의 전회와 현상학적 판단중지 22
(2) 선험적 인식의 정초와 모나드적 자아로서의 선험적 자아 24
2.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 27
(1) 타자의 선험적 실마리와 두 번째 판단중지 28
(2) 고유한 영역에서의 신체성에 대한 파악과 타자 이해를 위한 단초 30
(3) 간접제시를 통한 타자 이해로서의 감정이입 33
(4) 상호주관적 공동체와 타자를 통한 선험적 자아의 완전한 자기 지각 36
IV. 하이데거의 실존론적 존재론과 일상적 타자 이해 41
1. 함께 있음(mitsein)으로서의 세계-내-존재(In-der-Welt-Sein), 그리고 공동현존재 (Mitdasein) 42
(1) 세계내부적 존재자로서의 타인 44
(2) 심려로서의 타인의 공동현존재 47
(3) 일상적인 자기 자신으로 있음(Selbstsein)과 ‘세인’(Dasman) 48
(4) 죽음을 향한 현존재의 본래적인 존재 방식 50
2. 일상성 속에서의 현존재의 실존론적 분석이 갖는 의미 52
V. 선험적 상호주관성과 일상적 타자 이해에 관한 비교 57
1. ‘선험성’과 ‘일상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바라본 타자 이해 57
2. 후설을 비판하는 슈츠의 입장이 갖는 의미와 한계 59
3. 인지주의적 관점을 넘어서고자 했던 하이데거의 일상적 타자 이해 60
4. 타자 관계에 대한 지평의 차이로서의 선험적 상호주관성과 일상적 타자 이해 62
VI. 결론 68
참고문헌 73
Zusammenfassung 76
초록보기 더보기
본 논문에서는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특히나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과 하이데거의 일상적 타자 관계를 비교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선험성과 일상성은 타자와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접근방식으로 규정될 수 있다. 그러나 선험성과 일상성이라는 접근 방식을 비교 고찰하는 것은 타자 관계에 국한시킬지라도 비교 검토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후설에 대한 슈츠의 비판으로부터 논의를 출발하고자 한다. 슈츠는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비판하고 세속적 현상학을 전개시키고자 하는 현상학적 사회 철학자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상호주관성의 문제가 선험적인 영역이 아닌 일상적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피력한다.
그러나 선험적 상호주관성에 대한 슈츠의 비판이 정당한가에는 의문을 지닐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슈츠는 선험적 상호주관성이 독아론이라고 단정 짓는데, 후설의 논의가 과연 독아론인가는 재검토해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후설의 선험적 상호주관성에 대한 논의가 분명해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슈츠의 비판이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의식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 바로 우리가 직접적으로 타자와 조우하게 되는 곳은 우리의 구체적인 삶이 진행되는 일상이라는 점은 우리가 타자 이해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사회학적인 과제들에 보다 주목하고,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사회적인 주체들의 활동에 주목하는 슈츠는 일상성에 대한 철학적 해명을 제시해주지는 못한다. 단지 일상적 차원으로 타자 문제를 이끌 뿐 일상성 자체에 대한 해명을 현상학적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일상성에 대한 보다 깊은 철학적 해명을 제시하는 하이데거의 철학에 주목하고자 한다.
하이데거는 일상성 속에서 현존재의 행위와 실천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존재론적인 지평에서 실존론적 분석을 전개시킨다. 하이데거는 이 과정에서 기존의 인지주의적인 관점을 비판한다. 그는 인지주의적인 관점 하에서 주체와 객체 사이의 연관으로 존재자와 존재자 간의 관계가 설정되어버리고, 이에 따라 본래의 존재 의미가 망각되었다고 보았다. 이러한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보자면, 인지주의적인 관점에서의 타자 이해의 방식은 타자의 존재론적인 지위를 격하시킨 것이다. 내가 이미 타자와의 실존적 관계를 맺고 있다면, 타인의 존재방식과 나의 존재방식이 어떠한 방식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방식이 다른 사물들처럼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각자의 존재 방식과 세계 안에 실존적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이 타자와의 관계 안에 놓여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타자에 대한 태도가 결정된다. 하이데거가 일상성 속에서 타자 관계를 해명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타자와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해서 어떤 현상학적 접근 방식이 더 이론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는가를 판단해보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최종적인 목표이다. 특히 타자 문제를 해명하는 것을 과제로 현상학적 사회철학을 정립하고자 했던 슈츠가 제기했던 문제의식을 고려한다면, 선험적 상호주관성과 일상적 타자 이해 중 어떤 접근 방식이 더 이론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는가를 본 논문에서 보이고자 한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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