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자료 카테고리

전체 1
도서자료 0
학위논문 1
연속간행물·학술기사 0
멀티미디어 0
동영상 0
국회자료 0
특화자료 0

도서 앰블럼

전체 (0)
일반도서 (0)
E-BOOK (0)
고서 (0)
세미나자료 (0)
웹자료 (0)
전체 (1)
학위논문 (1)
전체 (0)
국내기사 (0)
국외기사 (0)
학술지·잡지 (0)
신문 (0)
전자저널 (0)
전체 (0)
오디오자료 (0)
전자매체 (0)
마이크로폼자료 (0)
지도/기타자료 (0)
전체 (0)
동영상자료 (0)
전체 (0)
외국법률번역DB (0)
국회회의록 (0)
국회의안정보 (0)
전체 (0)
표·그림DB (0)
지식공유 (0)

도서 앰블럼

전체 1
국내공공정책정보
국외공공정책정보
국회자료
전체 ()
정부기관 ()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정부기관 ()
의회기관 ()
싱크탱크 ()
국제기구 ()
전체 ()
국회의원정책자료 ()
입법기관자료 ()

검색결과

검색결과 (전체 1건)

검색결과제한

열기
논문명/저자명
한국전쟁 폐허(ruin)와 그 이미지 연구 / 박은영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3.2
청구기호
TD 709 -13-14
형태사항
vii, 244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1312928
주기사항
학위논문(박사)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2013.2. 지도교수: 김영나, 전영백
원문
미리보기

목차보기더보기

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I. 서론 11

II. 폐허의 개념과 역사 23

1. 전통적 폐허 23

2. 현대적 폐허 30

3. 한국의 폐허 32

III. 폐허 해석의 이론들 39

1. 폐허의 구조와 의미형성: 팔림프세스트, 환유, 차연, 알레고리 40

2. 폐허의 경험과 기억 47

1) 정신분석 이론과 폐허: 트라우마, 언캐니, 노스탤지어 47

2) 기억이론으로 본 폐허: 집단적 기억, 문화적 기억, 트라우마적 기억 53

IV. 한국전쟁의 폐허 잔해물 57

1. 퇴락한 건물: 철원 '노동당사' 58

1) '노동당사'의 역사적 전개 58

2) '노동당사' 폐허에 대한 역사적 관점들 65

3) '노동당사' 폐허의 알레고리 70

2. 녹슨 철마: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79

1) 폐허 '화통'의 생성과 전개 79

2) '화통' 이미지의 역사적 활용 82

3) 폐허 '화통'의 알레고리 87

V. 한국전쟁 폐허의 사진 98

1. 파괴된 철교: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100

1) 두 개의 '대동강철교' 사진 101

2) 사진 재현과 내러티브의 형성 104

3) '대동강철교' 사진의 알레고리 117

2. 폐허의 도시: '성두경 사진집' 127

1) 전쟁의 기록: 부재의 도시 서울 129

2) 폐허의 재현: '거리두기'와 폐허의 미 132

3) 성두경 사진의 '거리두기' 형식 136

4) 성두경 사진의 재조명: 작가 주체에서 수용자 주체로 149

VI. 한국전쟁 폐허의 문화적 수용 155

1. 한국전쟁 폐허의 기념비성 155

1) 문화재 등재와 '역사적 기념비' 157

2) 폐허 기념비의 역설 161

3) 사진 이미지의 기념비성 165

2. 한국전쟁 폐허의 대중적 활용 172

1) 폐허공간의 문화적 사용 172

2) 폐허와 이미지의 상품화 176

VII. 결론 184

참고문헌 190

Abstract 249

도 1. '노동당사', 철원. 촬영: 2011. 8. 19 219

도 2.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 촬영: 2011. 7. 26 219

도 3. 맥스 데스퍼(Max Desfor),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1, 사진, 1950. 12. 4. AP 소장 220

도 4. 성두경 사진집 『다시 돌아와 본 서울』 (눈빛, 1994) 표지 220

도 5. 산드로 보티첼리, 〈동방박사의 경배〉 c. 1475-6, 우피치미술관 221

도 6.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동방박사의 경배〉 c.1481, 우피치미술관 221

도 7. 안드레아 만테냐, 〈성 세바스티아노〉, 1480, 루브르미술관 221

도 8. 피라네시,《상상의 감옥》표지, 1749-60 221

도 9. 위베르 로베르, 〈폐허가 된 루브르 대회랑의 상상적 조망〉, 1796, 루브르미술관 221

도 10. 아돌프 브론, '생클루 성의 폐허들', 1871, 파리 222

도 11. 알퐁스 리에베르, '폐허가 된 파리 시청, 중정', 1871 222

도 12. 펠리스 비토, '신미양요 때 사망한 한국인' 사진, 1871. 6 222

도 13. '신미양요 때 상륙한 미군에 의해 파괴된 초지진의 포대지' 222

도 14. '청일전쟁시 평양전투에서 파괴된 선교리 민가' 222

도 15. 반 고흐, 〈로마 극장의 폐허〉, 廢墟 제2호 삽도 222

도 16. 철원군 월정리역 기차 잔해 223

도 17. '노동당사' 전면 223

도 18. '노동당사'와 '철원경찰서지', 철원경찰서지 안내표지판의 사진 223

도 19. '노동당사'와 '철원경찰서지', 출처: 디카세상 223

도 20. '노동당사' 전면 중앙 223

도 21. 레닌그라드 호텔, 모스크바, 1948 223

도 22.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 뉴욕, 1931 223

도 23. 강원도인민위원회청사, 1948-49 224

도 24. 옛 평안북도인민문화회관, 1947-49 224

도 25. '노동당사' 후면 224

도 26. '노동당사' 측면 외벽의 총탄 흔적 224

도 27. '노동당사' 현관 계단의 탱크 자국 224

도 28. 후면에서 본 '노동당사', 1950년대. 사진제공: 철원역사문화연구소 224

도 29. '충남 소재 학교 학생대표 위문품 전달시 관계 건물 전경', 1964, 국가기록원 225

도 30. '노동당사' 견학. 출처미상 225

도 31. '노동당사', 『신동아』 1983. 6. 225

도 32. '노동당사', 『경향신문』 , 1989. 6. 8 225

도 33. '노동당사', 『매일경제』 , 1990. 6. 1 225

도 34. '노동당사', 『경향신문』 , 1994. 6. 2 225

도 35. '노동당사' 안내표지판 226

도 36. '개망초가 우거져 있는 철원 노동당사 뒤편', 이해용, 『비무장지대를 찾아서: 정전 50년 휴전선 분단현장 보고서』 , p. 65. 226

도 37. '노동당사' 2층 내부. 문화재청, 『한국의 근대문화유산, 가려뽑은 등록문화재 30선』 , p. 50. 226

도 38. '노동당사' 1층 내부 바닥 226

도 39. '노동당사' 외벽 세부 226

도 40. '노동당사' 1층 내부 벽면 226

도 41. '노동당사' 1층 내부 227

도 42. '노동당사' 1층 내부 227

도 43. '노동당사' 1층 내부 227

도 44. '노동당사' 후면 부분 227

도 45.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문화재청, 『한국의 근대문화유산, 가려뽑은 등록문화재 30선』 , p. 130. 227

도 46.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228

도 47.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 228

도 48.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세대』 1964. 6 228

도 49. "6·25의 잔해", 『세대』 1970. 6 228

도 50. "수도 서울의 동맥", 『세대』 1970. 6 228

도 51.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부분, 『남북』 1978. 7 228

도 52.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남북』 1978. 6 228

도 53.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신동아』 1977. 6 229

도 54.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동아일보』 , 1991. 6. 25 229

도 55. '한민족통일기원 특별우표', 1991. 9. 11 229

도 56. 문교부, 『도덕』 교과서, 3학년 1학기, 1981 229

도 57. 경인선 개통과 함께 한국에 최초로 등장한 모갈형 증기기관차, 1899. 9. 18 229

도 58. 윌리엄 터너, 〈비, 증기, 속도〉, 1844, 런던 내셔널갤러리 229

도 59. 지노 세베리니, 〈전투 중인 무장열차〉, 1915, 개인소장 230

도 60. 세베리니, 〈마을을 지나가는 적십자 기차〉, 1915,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230

도 61. 월남민 피난열차, 1950. 7 230

도 62. 1·4후퇴시 피난열차 230

도 63.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세부 230

도 64. '기관차들의 무덤', 미다스 데커스, 『시간의 이빨』 , p. 50. 230

도 65.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수풀 속의 이미지. 231

도 66.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문화재청, 『한국의 근대문화유산, 가려뽑은 등록문화재 30선』 , p. 131. 231

도 67. 『미노토르』 (1937)에 수록된 버려진 증기기관차 사진 231

도 68.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철도차량 기술검정단, 『한국철도차량 100년사』 , 1999 231

도 69.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남북』 , 1980. 1 231

도 70.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2, 1950. 12. 3(?), NARA 소장 231

도 71.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1 (도 3), 세부 232

도 72.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2 (도 70), 세부 232

도 73.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1 (도 3), 세부 232

도 74.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2 (도 70), 세부 232

도 75. 행크 워커, 평양의 무기열차 폭파, 버려진 탱크, LIFE, Dec. 18, 1950, ver. 1, pp. 24-25. 232

도 76. 행크 워커, 미군의 휘발유통들, 서울로 후퇴하는 미8군 행렬, LIFE, ver. 1, pp. 26-27. 232

도 77. 휴 모펫의 기사와 데스퍼의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사진, LIFE, ver. 1, pp. 28-29. 233

도 78. 행크 워커, '북한 피난민들의 비극적 행렬', LIFE, ver. 1, pp. 30-31. 233

도 79. 휴 모펫의 기사와 데스퍼의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사진, LIFE, Dec. 18, 1950, ver. 2, pp. 24-25. 233

도 80. '소개작전' 기사와 사진들, LIFE, ver. 2, pp. 26-27. 233

도 81. '어느 해병 전사자의 생애', LIFE, ver. 2, pp. 28-29. 233

도 82. 『고등학교 국사』, 문교부, 1981, p. 294. 233

도 83. 『고등학교 국사』 하, 문교부, 1989, p. 166. 234

도 84. 『고등학교 국사』 하, 교육부, 1992, p. 179. 234

도 85. 한국사진기자단, 『눈으로 보는 북괴 도발 30년사』, 1977, p. 242. 234

도 86. 부산 임시정부청사 현관, 1952. 6. 24 234

도 87. 파괴된 한강 철교와 복구된 모습, 『사회』 6-2, 1966, 문교부, p. 23. 234

도 88. 신영헌, 〈대동교의 비극〉, 1958, 개인 소장. 234

도 89. 준공된 대동교, 『동아일보』, 1923. 11. 30 235

도 90. '평양오십경' 중 대동교, 일제강점기의 엽서 235

도 91. 귀스타브 카유보트, 〈유럽의 다리〉, 1876, 제네바, 프티 팔레 235

도 92. '파괴된 낙동강 철교', 1950. 9. 21, NARA 소장 235

도 93. 임인식, '폭파된 한강철교', 1950. 6. 30 235

도 94. '대동강교를 건너기 위해 강변에 줄지어 선 피난민들' 235

도 95. 주저앉은 철교, 공주, 1951. 1. 27. NARA 소장 235

도 96. 성두경, '마포종점', 성두경 사진집, p. 25. 236

도 97. 조엘 메이어로위츠, 〈그라운드 제로〉, 2001. 9. 11 236

도 98. 성두경, '독립문', 성두경 사진집, p. 37. 236

도 99. 독립문 부근. 1951. 3. 5. 『세계일보』 2006. 6. 22 236

도 100. 성두경, '옛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내려다본 세종로 일대', 성두경 사진집, p. 28. 236

도 101. 외젠 앗제, 〈물 위의 그르니에 거리〉, 1900 236

도 102. 성두경, '충무로', 성두경 사진집, p. 68. 237

도 103. 성두경, '옛 국회의사당 건물', 성두경 사진집, p. 85. 237

도 104. '허물어진 건물 속의 어린이들', 1953. 12. 13. NARA 소장 237

도 105. 성두경, '충무로', 성두경 사진집, p. 61. 237

도 106. 성두경, '종로 2가 종각', 성두경 사진집, p. 77. 237

도 107. 임인식, '보신각', 1950 238

도 108. 임응식, '보신각', 1950. 11. 1 238

도 109. 성두경, '종로 2가 화신앞', 성두경 사진집, p. 56. 238

도 110. 성두경, '경복궁', 성두경 사진집, p. 80. 238

도 111. '수원 장안문', 1951. 1. 25. NARA 소장 238

도 112. 성두경, '수원 북문(장안문)', 1951-53 238

도 113. 존 리치, '파괴된 수원 장안문' 239

도 114. 성두경, '중앙우체국', 성두경 사진집, p. 89. 239

도 115. 서울역, NARA 소장 239

도 116. 전투중인 미 해병, 서울, 1950. 9 239

도 117. 성두경 사진집, p. 62. 239

도 118. 성두경, '남산 과학관', 1951. 3. 22. 성두경 사진집, pp. 64-65. 239

도 119. '명동 주변의 파괴된 건물의 잔해', 존 리치,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pp. 54-55. 240

도 120. 디미트리 보리아, 대포와 공습으로 파괴된 서울 근교의 건물들 전경, 1951. 8. 20. NARA 소장 240

도 121. 성두경 사진집, p. 92. 240

도 122. 성두경 사진집, p. 93. 240

도 123. 스탈린과 김일성의 초상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호주 병사, 북한 황주 부근 마산. 1950. 10. 21. AP 소장 240

도 124. C. W. 허프, 폐허 속에서 고물을 수집하고 있는 아낙네, 1950. 11. 1. NARA 소장 240

도 125. F. L. 샤이버, 폐허 속에서 고물을 수집하고 있는 여자들과 아이들, 1950. 11. 1. NARA 소장 241

도 126. 폐허 속의 모녀, 서울, 1951. 3. NARA 소장 241

도 127. 폐허에 웅크린 소년 241

도 128. 폐허의 거리에 버려진 오누이 241

도 129. 디미트리 보리아, 폐허 속에서 우는 소년 241

도 130. 디미트리 보리아, 구걸하는 소년 241

도 131. 성두경 사진집, p. 115. 242

도 132. 성두경 사진집, p. 127. 242

도 133. 정동석,《반풍경》연작, 1983-1989 242

도 134. 정동석,《반풍경》연작, 1983-1989 242

도 135. '노동당사', 촬영: 2011. 8. 19. 242

도 136.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 촬영: 2011. 7. 26 242

도 137.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잃어버린 집〉, 1991, 베를린, 사진: Marian Goodman Gallery 소장 243

도 138. J. 앙드리외,《전쟁의 재난》연작 '아르장퇴유 다리', c.1870-1871 243

도 139. 펠릭스 드 웰던, 해병대 참전 기념비, 버지니아 알링턴, 1954 243

도 140. 조셉 로젠탈, 〈수리바치 산의 성조기 게양〉, 이오지마, 사진, 1945 243

도 141.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물', 워싱턴 DC, 1995 243

도 142. 칼 마이던스, 피로에 지친 미군 해병 사진. 1951. 3 243

도 143. 박항섭, 〈대동강철교를 건너는 평양 피난민들〉, 1967, 국방부 소장 244

도 144. '대동강철교',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공원 244

도 145. '대동강철교' 세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공원 244

도 146.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2, 서울 전쟁기념관 상설전시 244

도 147. '대동강철교' 사진 앞에 선 데스퍼 부부. 한국전쟁 50주년 기념전 '아 6·25!', 2000, 전쟁기념관, 서울 244

도 148. '대동강철교' 사진, 설치.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전 '아 6·25!', 2010, 전쟁기념관 244

도 149. 한국전쟁 폐허 사진들 설치.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전 '아 6·25!', 2010, 전쟁기념관, 서울 245

도 150. '노동당사' 앞 영화 촬영 장면. 『동아일보』 1965. 8. 28 245

도 151. '노동당사'에서 개최한 KBS '열린음악회' 녹화장면. 『동아일보』 1994. 6. 24 245

도 152. '노동당사'에서 개최한 KBS '열린음악회' 녹화장면. 『경향신문』 1994. 6. 24 245

도 153.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앨범《발해를 꿈꾸며》뮤직비디오 스틸, 1994 245

도 154.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앨범《발해를 꿈꾸며》뮤직비디오 스틸, 1994 245

도 155. '노동당사' 내부의 낙서 246

도 156. '철의 삼각전적지 순례코스' 지도, 『매일경제』 , 1996. 6. 7 246

도 157. '노동당사' 정리사업 기본계획안 조감도, '노동당사' 앞 설치 표지판 246

도 158. '안보관광지', 철원관광지도, 2011 246

도 159. 'DMZ 평화관광지도-강원지역', 세부, 2012 246

도 160. '두루미평화관', 철원읍 대마리 246

도 161. '증기기관차 화통', 경기 케이블 TV(C&M) 홍보 화면, 2007. 3. 16 247

도 162. '증기기관차 화통', 경기 케이블 TV(C&M) 홍보 화면, 2007. 3. 16 247

도 163. 파주시 홍보용 우표, 2007 247

도 164. '한국전쟁 중 파괴된 비무장지대 안의 녹슨 증기기관차', 한국철도공사 발행 엽서 247

도 165. 'For hope', POSCO(주) 광고, 2005 247

도 166. '기다림도 만남도 철이 있어 가능합니다', POSCO(주) 광고, 2001 247

도 167.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모형,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시. 촬영: 2007. 5. 26. 248

도 168. 임진각의 새 증기기관차 248

도 169. 월정리역 새 증기기관차. 월간 『말』 2009. 5 248

도 170.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각. 촬영: 2011. 7. 26 248

초록보기 더보기

 '폐허(ruin)'는 단순히 낡거나 파괴된 잔재물이 아니라 경험과 기억의 장소로서, 과거와 현재의 역사, 사회, 문화적 현상을 대변하는 유동적인 대상이다. 재난과 폐기가 대량화한 오늘날에는 폐허가 생활의 일부이자 흔적으로서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정신적 상황까지 가리키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폐허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제 한국의 폐허도 역사와 시각문화의 대상으로서 미술사에서 연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폐허 중 한국전쟁 폐허는 가장 대규모로 발생했고 그동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므로 한국의 현대 폐허를 논할 때 우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분석된 바 없는 한국전쟁 폐허와 그 표상들을 의미의 층이 중첩된 텍스트로 간주하고 역사적·문화적·미술사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전쟁의 폐허는 한동안 전쟁의 비극적 결과로서 버려졌다가 다시 그 증거로 채택되었고 점차 한국전쟁에 대한 부정적 상징으로 통용되었다. 그러한 고정된 상징성은 일반화되어 여전히 그 폐허들을 규정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용자에게 개인적 기억과 경험을 일깨우며 끊임없이 의미를 재생산한다. 또한 전쟁으로부터 시간이 흐르면서 폐허는 기념비가 되고 문화적 소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수용의 변화에 따라 한국전쟁 폐허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전쟁 폐허와 그 이미지들이 어떻게 코드화되어 집단의 기억과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는지 분석하고, 기호학·정신분석학·예술철학의 이론들을 접목한 해석을 통해 새로운 수용의 시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삼은 폐허는 현존하는 실제 폐허와 폐허의 사진 이미지로, 1. 철원 '노동당사', 2.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3. 맥스 데스퍼(Max Desfor)의 '대동강철교의 피난민' 사진, 4. 성두경(成斗慶) 사진집 「다시 돌아와 본 서울」 등 네 가지로 한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리적 대표성, 현재까지의 인지도 및 활용도, 특히 역사적·문화적·학술적 중요성에 따랐다.

그동안 한국전쟁 폐허는 전쟁의 참상에 대한 증거로 반공·안보의식을 강화하며 정치적 선전에 활용되었고, 한국전쟁의 아이콘으로서 '집단적 기억'을 형성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 폐허는 한편으로 개인적 기억의 공간이며, 존재론적·미적 경험의 대상이기도 하다. 폐허는 시간의 흔적이요 기억의 단편으로서 다층적 팔림프세스트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이 내포하는 의미는 단일하고 고정된 '상징'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알레고리'로서 작용한다.

무엇보다 한국전쟁의 잔해들은 상실에 대한 고통과 공포를 되살리는 트라우마의 대상이다. 그것은 전쟁의 체험자나 직·간접적 목격자들에게 트라우마라는 일차적 기억에 직면하도록 함으로써 잃어버린 과거의 진실로 유도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그 폐허는 전쟁 사건에 의한 '역사적 트라우마'뿐 아니라 주체의 근원적인 '구조적 트라우마'를 인식시킨다. 즉 한국전쟁 폐허는 근대적 성취와 열망에 내재한 불안의 징후로서 발전과 몰락이라는 근대의 두 얼굴에 대한 알레고리이며, 나아가 모든 존재의 불가피한 궁극적 소멸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그 폐허는 멜랑콜리와 언캐니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애도를 통한 고통의 극복을 유도하기도 한다.

사진으로 재현된 폐허는 현존하는 잔해와 달리 관람자를 당시 파괴의 현장으로 직접 데려간다. 사진은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물리적으로 고정시킨 것으로, 부재하는 것의 기록이자 증거로 활용된다. 그러나 사진은 한편으로 매체와 조형적 처리에 의해 '거리두기'가 이루어져 두려운 대상을 완화시켜 경험하게 한다. 예컨대 성두경의 사진에서 '거리두기'는 작가가 끔찍한 현장을 다루고 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근대적 작가-주체의 시각을 드러낸다. 포스트모던한 관점에서 재조명하자면, 이러한 '거리두기'는 주체와 대상 사이에 일종의 베일을 드리우는 것인데, 그 베일은 수용자인 개별 주체들의 상이한 기억을 건드려 전쟁의 리얼리티가 파열하게 하는 이미지-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이제 한국전쟁 폐허는 '역사적 기념비'이자 '반기념비'로서 기념비성의 역설을 내포하며 현시대의 '문화적 기억'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 오늘날 그 폐허는 관광, 홍보, 광고에 활용되어 상품화하고, 기억 자체도 소비의 대상이 됨을 드러낸다. 대중매체와 소비의 시대에 폐허는 더 이상 낡거나 파괴된 것에 국한되지 않고 모조, 복제, 재생되기도 한다. 한국전쟁 폐허와 그 이미지는 현존하는 기억의 흔적으로서 역사적 장소일 뿐 아니라, 유동적 단편으로서 현대의 문화현상과 주체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대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권호기사보기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 연속간행물 팝업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