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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성역할의 이데올로기적 경쟁의 장으로서 여자아이스하키 / 김용현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2
청구기호
TM 796.07 -12-306
형태사항
iv, 41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1214247
주기사항
학위논문(석사) --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2012.2. 지도교수: 조성식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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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6

I. 서론 8

1. 연구의 필요성 8

2. 연구의 목적 10

3. 연구 문제 11

4. 연구의 제한점 11

5. 용어정의 12

1) 성역할 갈등 12

2) 성역할 정체감 12

3) 사회적 적응 12

4) 남성성 12

5) 여성성 13

6) 양성성 13

II. 이론적 배경 14

1. 성의 특성 및 사회화 14

1) 성(Gender)의 개념 및 특성 14

2) 스포츠와 성(性) 15

2. 국내 아이스하키 17

1) 여자아이스하키 18

3. 선행연구의 고찰 18

1) 여자운동선수들의 성역할 정체감과 사회적 적응에 관한 선행연구 18

2) 여성중심 스포츠에서 남성선수의 성 정체성의 선행연구 19

III. 연구방법 21

1. 연구 대상 21

2. 조사 도구 22

3. 조사 절차 23

1) 다각적 분석법(triangulation) 23

2) 구성원들의 간의 검토(member checks) 23

3) 동료 간 협의(peer debriefing) 24

4. 자료 처리 24

IV. 연구 결과 및 논의 25

1. 아이스하키 입문의 계기 25

2.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갈등 27

1) 사회적 인식 29

2) 여자아이스하키의 매력 30

3. 성 정체성 32

1) 아이스하키를 통한 변화 32

V. 결론 및 제언 35

1. 결론 35

2. 제언 36

참고문헌 38

부록 42

부록 1. 연구 참여 동의서 42

부록 2. 면담지 43

Abstract 46

〈표-1〉 연구 참여자들의 개인적인 특성 22

〈표-2〉 연구기간 및 절차 24

초록보기 더보기

본 연구는 아이스하키에 참여하는 여자선수들의 성역할을 알아보고 탐구하려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우월주의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남성 스포츠라는 인식을 가진 아이스하키를 하는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의 사회적으로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되는가를 규명하여 여자아이스하키선수가 겪는 성역할과 사회성, 그에 따른 방어 양상 등을 알아보고 이해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는 여자선수 6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그들의 성역할과 아이스하키를 통한 체험적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문화 기술적 연구방법을 연구방법론 근거와 틀로서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 및 해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스하키를 하는 여자선수들이 입문하는 경우를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의 입문 시기는 여타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아동기인 초등학교시기에 입문하는 방식이 가장 보편화 되었으며 그 외는 다른 종목에서의 전향이 있었다. 여기서 동기인 초등학교시기의 운동 입문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주변 지인들의 영향으로 운동을 시작하거나 접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둘째,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의 사회적 인식은 남성 중심 스포츠를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기는 그릇된 인식이 사회전반에 깔려 있었고 이러한 편중된 인식들은 남성 중심 스포츠나 비인기종목의 활성 저해 요인이 되므로 과감히 버려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현대 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종목의 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고 같은 종목에서 활약하는 여성들 스스로가 인식을 버리고 남들에게 보이는 성이 아닌 자신의 완벽한 성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그래서 여성 선수들 스스로가 사회적인 인식이나 사회적 현상들을 극복해가면서 스포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셋째, 아이스하키에 참여하는 여자선수들의 성역할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여성성에 대한 부분에서는 동성과 있을 때와 시합을 할 때 주로 강한 남성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연구 참여자는 이성들과의 만남을 꺼려하기도 하였고 이성들을 대할 때 남성에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동성보다 이성에게 더욱 여성성을 표현해 내는 것들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남성적인 면을 많이 필요로 하는 운동에 속하여 있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볼 때, 개인의 차이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은 스포츠 경험과 성역할 강화를 통하여 자신의 성 정체성을 확인하고 인식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규정된 남성성과 여성성 그리고 양성성을 습득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은 이제 여성적이라고 일컬어졌던 섬세함, 부드러움, 우아함의 개념과 함께 남성적이라고 간주되었던 강함, 파워, 스피드로 결합 시켜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의 스포츠의 발전을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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