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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김현 후기 비평의 수사학적 문채figure와 상호주관성 연구 / 이향주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8.2
청구기호
TM 411 -8-147
형태사항
viii, 104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0817357
주기사항
학위논문(석사) --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2008.2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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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Abstract 6

국문초록 10

Ⅰ. 서론 14

1. 문제제기 14

2. 기존논의 검토 및 연구목적 20

3. 연구방법 및 대상 28

Ⅱ. 대화의 문채와 상호주관성의 유표화 35

1. 대화의 문채 작용의 대문맥 : 영향 받는 존재로서의 1인칭 담론 35

2. 대화의 문채 양상과 상호주관성 42

2.1. 대명사 변화를 통한 상호주관적 관계 형성 42

2.2. 서술어 변화를 통한 관계 맺은 대상의 현현 50

3. 독자의 공감적 설득 효과와 비평가의 윤리적 태도 54

Ⅲ. 서술의 문채와 다성적 목소리의 생성 56

1. 대문맥으로서의 서술의 문채 :연쇄적 발화에 의한 관계적 첨가의 문채 56

2. 다성적 서술의 양상과 상호주관성 68

2.1. 결과로서의 인용과 시점 몰핑을 통한 분석 68

2.2. 핵 단위 추출의 인용과 역설적 발화를 통한 해석 77

3. 독자의 의미 생성의 효과와 이분법 지양의 다원적 인식 83

Ⅳ. 언어의 문채와 미학적 공간의 창조 86

1. 미학적 언어 문채의 양상과 상호주관성 87

1.1. 현재형의 자동사적 문장과 명사문의 발화를 통한 담론의 불투명성 87

1.2. 쉼표의 사용과 기표의 반복·비인격적 주어를 통한 언어의 물질성 강화 96

2. 독자의 언어적 미감 향유의 효과와 주체의 비(非)-동일적 태도 104

Ⅴ. 결론 107

참고문헌 111

[표1. 텍스트의 무한한 산출과정] 18

초록보기 더보기

본고의 목적은 김현 후기 비평의 수사학적 문채figure와 그 수사학적 효과에 의한 상호 주관성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기존에 비평의 모든 것을 비평가의 의식으로 환원하였던 것은 특정 비평가의 미시적인 특장을 간과하게 한 면이 있었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태도를 지양하면서 여러 논자들에게 지적되었던 김현 비평의 수사학적 효과가 텍스트 내 어떤 지점으로부터 발생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초기 비평과 후기 비평의 인식의 변화까지 논의해보고자 한다.

본고에서 작가나 변론가의 개인적인 특징이나 단순한 미적인 특수성을 구별하기 위한 문체style가 아니라, 독자를 설득하는 특수한 일탈적 발화가 텍스트 내에 남게 된 형태로서 신수사학 이후의 문채figure를 고려하는 까닭은 김현의 후기 비평 텍스트가 독자에게 어떻게 설득적으로 작용하는지의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독자에 의해 인지되지 않거나 특수한 효과를 야기하지 않는 발화는 문채화된 발화라고 볼 수 없는데 그것은 문채의 존재 여부가 독자의 효과 인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수한 일탈적인 발화는 그 텍스트를 수사학적으로 만들고 그것은 독자를 설득하는 데 더욱 기여한다. 김현의 초기 비평과 달리 후기 비평이 여러 효과들을 야기한다면 그것은 이러한 문채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평이라는 장르적 특징을 고려하면서 김현의 후기 비평이 다른 동시대 비평과 어떻게 다르며, 김현의 초기 비평과는 어떻게 다른지 텍스트 내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비평과 독자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열린 텍스트로서의 비평의 가능성을 살피려는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고에서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비평가라는 발화 주체가 그 대상 작가나 대상 텍스트와 어떠한 관계를 재현하며 자신이 스스로의 관계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의 문제이다. 본고의 Ⅱ장은 그러한 대화의 층위를 다룬다. 본고는 김현이 그 시대에 비평 텍스트를 기술하면서 ‘나’라는 1인칭 주어를 거침없이 보여준 것보다는 그것을 대상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내는지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본다. 특히 김현의 후기 비평에서는 이 1인칭 ‘나’가 대상을 판단하거나 재단하려 하기보다는 대상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존재로 나타난다. 여러 대상 텍스트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비평 장르를 생각해볼 때 비평은 원래 상호주관성에 기반할 수밖에 없지만, 대상에 대한 가치 평가를 할 수 있는 비평가 ‘나’가 대상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존재로 재현될 때 그 상호주관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나’라는 표지와 대상 작가인 ‘그’라는 표지를 숨기고 드러냄으로써 대상의 삶 자체를 초점화하거나 자신보다 대상을 더욱 힘 있는 존재로 그리고, 발화 행위 주체와 내용 주체가 고정되지 않는 ‘나’라는 대명사를 통해 자신을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현현한 것은, 전기 비평에서처럼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설득적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한 발화 주체의 태도는 사동형과 피동형 형태의 술어로도 확인된다.

대상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분석과 해석 등이 이루어지는 서술의 층위 역시 주목해 보아야 한다. 서술 행위를 통하여 텍스트가 구성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서술 행위는 텍스트 내의 흔적으로 추출할 수 있을 뿐이다. 김현 후기 비평은 문장과 문장이 이어지고 문단과 문단이 이어지는 서술의 층위에서 여러 요소들을 상호 텍스트적으로 관련지어 여러 발화와 발화를, 문단과 문단을 연쇄적으로 연결하는 관계적 첨가 문채를 구현하고 있다.내용적으로는 대상 작가가 왜 그러한 인식을 하게 되었을지를 탐구하는 측면에서 정신 분석적인 측면이 강해지면서 다른 비평과 다른 지점을 만들었지만,서술 행위의 측면에서는 그것을 연쇄적으로 발화함으로써 계속적으로 첨가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지점은 독자로 하여금 발화 행위 주체의 목소리를 다성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상호주관성의 정도를 더욱 크게 한다. 반면 초기 비평에서 드러나는 발화의 첨가는 어떤 의미를 낳기 위한 과정으로서가 아니라 이미 발화 주체가 인식하고 결정해놓은 것을 반복하기 위한 것으로만 드러나기 때문에 다성적 목소리를 감지하게 되는 특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초기 비평의 발화의 첨가는 수사학적 문채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한편, 이미 있는 대상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비평 텍스트의 서술 층위에는 대상 텍스트의 인용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김현의 비평 내에서 대상 텍스트는 재배치되어 인용되는데, 그것은 ‘작가는 “왜”그렇게 생각했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대상 텍스트가 인용되고 김현의 시점 몰핑 방식으로 인해 대상 텍스트와 김현의 비평의 거리는 무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상 텍스트는 소설 장르나 이야기를 가진 시를 분석할 때 그 줄거리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만이 인용되기도 하는데 이 작은 핵에 여러 요소들이 연쇄적이고 관계적으로 첨가됨으로써 독자들은 텍스트 내에서 그 요소가 공명되는 듯한 심리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서술 층위에서 나타나는 다성적 목소리는 자신의 판단을 단일한 목소리로 강요하지 않는 그 발화 주체를 오히려 더욱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본고의 Ⅳ장 언어의 문채에서 주목한 것은 직물처럼 짜여진 텍스트 내의 발화들의 언어적 특징이다. 언어 층위의 효과는 대화 층위와 서술 층위의 상호주관성을 더욱 항구적으로 만드는 효과를 낳는다. 발화 내용의 주체에만 관계되는 자동사의 현재형의 술어와 명사문 형태의 언어 문채는 언어 자체에서 오는 미감을 더욱 항구적으로 만들고, 독자는 그 언어를 통해서 발화 행위 주체의 메타적 판단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 미감 자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러한 특징은 메타적인 비평 담론의 성격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또한 쉼표나 부정어 기표의 반복이 리듬이 없는 산문에 리듬을 부여하여 독자의 호흡을 조절하고 언어 자체의 물질성을 강조한다고 본다. 이것은 주로 기표의 물질적 차원이 문제가 되는 환유적 관점과 결부되는 것으로, 발화 주체의 동일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 살펴본 여러 층위들의 수사학적 문채와 그 효과는 결국 상호주관성과 관련이 깊다. 초기 비평과 비교해보았을 때 80년대 이후의 비평에서 이러한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김현이라는 발화 주체의 태도나 인식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다. 초기의 김현에게 중요하게 보였던 근대적인 분리적 사고, 합리적 사고가 후기로 갈수록 지양되고 이분법 지양의 역설적인 인식으로 나아갔던 점이 그것이다. 그것은 대상과 주체의 상호주관적인 관계의 심화를 의미하고 대상과 나는 다르지 않다는 인식이며, 타인이 아플 때 함께 아플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 다름 아니다. 김현의 후기 비평은 이러한 인식을 수사학적 문채를 통해 구현한 텍스트라 할 수 있으며, 그 텍스트 효과를 통해 우리는 근대적 인식과 구조주의를 넘어서려는 비평가의 세계를 읽어낼 수 있다. 이러한 윤리적 태도와 상호주관적인 태도에 의해 계속적으로 설득되고 감동받음으로써, 변화되어야 할 현실을 되돌아보게 됨으로써 우리는 김현 비평의 현재적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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