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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양동마을 택호 연구 / 하수민 인기도
발행사항
성남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7.8
청구기호
TM 395.0951 ㅎ136ㅇ
형태사항
vi, 90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0766852
주기사항
학위논문(석사)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2007.8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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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8

Ⅰ. 머리말 10

1. 문제제기 10

2. 선행연구검토 13

3. 연구방법 15

Ⅱ. 양동마을 택호의 양상 18

1. 부인을 호칭·지칭하는 택호의 양상 18

1) 택호 명명 방식 18

2) 택호 명명과 혼반 25

2. ‘집’을 지칭하는 택호의 양상 30

1) 택호 명명 방식 30

2) 택호 명명과 관직 34

3. 택호 명명의 구성 요소 38

1) 택호의 명명과 혼반 38

2) 택호의 명명과 관직 40

3) 택호 구성 요소의 특징 41

Ⅲ. 양동마을 택호의 운용 44

1. 호칭어로서 택호의 운용 44

1) 운용 방식 44

2) 운용 집단 47

2. 지칭어로서 택호의 운용 54

1) 운용 방식 54

2) 운용 집단 57

3. ‘집안’과 마을에서 택호 운용의 차이 61

1) ‘집안’에서의 택호 운용 61

2) 마을에서의 택호 운용 64

3) 택호 운용의 특징 66

Ⅳ. 양동마을 택호의 탈맥락화 과정 70

1. ‘양반적’ 택호의 양상 70

1) ‘양반적’ 호칭·지칭어로서의 택호 70

2) 택호의 주체, 부인과 의례 73

2. ‘비양반적’ 택호의 생성 76

1) ‘비양반적’ 택호의 생성 양상 76

2) ‘비양반적’ 택호의 생성 배경 78

3. 택호의 탈맥락화 양상 82

1) 도시화와 택호의 탈맥락화 82

2) 민속마을 지정과 택호의 탈맥락화 85

Ⅴ. 맺음말 90

참고문헌 94

Abstract 97

〈표1〉 양동마을의 택호 운용 세대 16

〈표2〉 현재 양동마을에 거주중인 부인들의 택호 22

〈표3〉 무첨당과 수졸당의 혼인관계와 택호 27

〈표4〉 택호로 본 양동마을 부인의 출신지역 29

〈표5〉 부인의 택호와 양동마을의 ‘집’의 택호 32

〈표6〉 ‘집안’ 내 호칭어로 택호와 친족용어의 운용 45

〈표7〉 ‘집안’ 내 부인들의 택호 49

〈그림1〉 양동마을의 내부 공간 24

〈그림2〉 양동마을 전화번호부의 내용 56

초록보기 더보기

택호는 지역명과 댁(宅)’을 결합한 형태를 취하여 부인을 지칭하는 호칭어이자 지칭어이다. 택호는 부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폭넓게 활용되지만, 양반마을 속에서 더 의미 있는 체계로 나타난다. 왜냐하면, 하나의 양반마을을 통해 봤을 때 택호는 양반 부인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택호와 친족용어가 결합되어 그 자체로 친족용어처럼 활용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속해 있는 ‘집’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하므로, 지금까지 택호에 대하여 있어왔던 논의들은 주로 양반사회 내의 용어체계로 주목했다. 본고 역시 양반마을 내부에서 부인에 대한 호칭·지칭어인 택호를 주목하여, 경주 양동마을이라는 하나의 양반마을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례연구의 방법을 취한다.

이와 같이 양반마을 속 택호를 집중하면서, 본고는 택호와 부인을 중심으로 양동마을을 설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두 가지 논의의 틀을 중심으로 먼저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즉 양반사회에 대한 기왕의 논의가 의례와 남성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왔다는 점, 그리고 남성적 양반과 여성적 무속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았기 때문에 양반사회 내 여성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편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검토 속에서 본고는 양동마을을 택호를 가진 부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우선, 택호가 명명되는 방법을 중심으로 현재 양동마을 택호의 양상을 관찰한 결과, 양동마을의 택호는 부인과 ‘집’을 호칭·지칭하는데, 각각 혼반과 관직이라는 조선후기적인 체계에 대한 기억을 강하게 붙잡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렇듯 조선적인 기억을 토대로 생성된 택호를 여전히 오늘날의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부인들이 존재하는 한, 양동마을이 양반사회의 전체 체계 속 존재했던 양반 마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택호는 그것이 운용되는 집단의 범주에 따라 달리 활용되는 다층적 경향을 띠고 있었다. 이는 택호의 중복을 피하는 방법에서 잘 드러났다. 즉 명명의 단계에서 중복을 기피하도록 택호가 생성된 집단은 ‘집안’이었는데, 이는 현 양동마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택호가 생성되었던 1940년대와 50년대에 부인들이 실제 자주 같은 공간에 모이는 기회가 잦았던 집단이 바로 ‘집안’이었기 때문이었다. ‘집안’은 의례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가지는 집단이며, 부인들은 그 속에서 남성에 종속된 존재가 아닌, 자신들 스스로 안주인의 입장에서 의례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1980년대 이후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을 단위로 부인들이 한 곳에 일상적으로 모이게 되자, 이미 명명된 택호에 또 다른 요소를 첨가하여 중복을 기피했는데, 거주지의 명칭이 이러한 요소로 자주 선택되었다. 그러나 거주지의 명칭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활용될 뿐 택호를 이루는 주된 구성요소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혼반의 의미가 탈락된 채 택호가 명명되기 시작했는데, 혼반과 관련 없는 도시의 명칭이 택호의 지역명으로 선택되거나 혼인 후에도 택호가 아예 생성되지 않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하여 1960년대 중반 이후 강하게 나타난 경향으로, 이것을 택호의 탈맥락화 과정으로 보았으며, 도시화 및 민속마을 지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도시화 과정 속에서 택호가 존재 할 수 있었던 양반적 사회체계가 소멸함에 따라 택호의 명명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양반적 민속마을이 가져야 할 양반적 특성으로 부인을 중심으로 한 택호는 주목받지 못하여, 앞으로 양반적 민속마을로서 양동마을의 의례는 준비 과정의 안주인인 부인들의 역할이 사라지고 더욱 남성적이며 의례중심적인 성격을 강화해 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앞으로 연구가 더욱 진전되어야 할 부분이다. 양동마을을 양반마을로 지탱해주던 양반적 사회체계가 소멸되었기 때문에 양반마을로서 양동마을의 성격은 택호를 운용하는 부인들 세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질 것이지만, 양반적 민속마을의 성격은 지속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반적 민속마을이 양반사회가 사라진 오늘에 필요한 배경이 ‘전국민의 양반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양반사회에 대한 관심 또한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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