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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펴내며
국문초록
목차
《수원시화》 역주 해제 11
1. 《수원시화》 번역의 목적 11
1.1. 원매 《수원시화》에 대한 국내의 기존 연구 개황 11
1.2. 원매의 생애와 저술 12
1.3. 원매 《수원시화》의 시론 13
1. 진정론 14
2. 개성론 14
3. 시재론 15
2. 《수원시화》 번역 원칙 및 체례 16
1.1. 《수원시화》 판본 16
1.2. 번역의 범위 16
1.3. 번역의 원칙과 체례 17
《수원시화》 번역 19
《수원시화》 권일 19
시는 진솔한 정감을 담는 일이 우선 19
시파를 만들어서야 되겠는가 21
낙제(落第)를 묘사한 시들에도 볼만한 것들은 있어 22
시정(詩情)에 알맞은 운자(韻字)를 써야 24
배 띄우지 마시고, 달도 내지 마시게 25
다른 사람의 장점을 두루 아우를 수 있어야 26
좌사(左思)가 낙양(洛陽)의 지가를 올린 이유는 28
시는 격식에 얽매일 필요 없어 29
사실에 구애되어 사상력을 제약해서야 시가 되겠는가 29
바닷물이 하늘에 닿고 파도가 해를 멱감기 듯 해야 30
나귀꾼의 발뒤꿈치나 추한 중의 명아주지팡이 같은 시는 싫어 32
대가의 명성에 눌려 제대로 보지 못해서야 33
《육경(六經)》에도 가려낼 흠은 있기 마련 34
남녀간의 연정을 노래한 시는 《시경》에도 있어 35
마음을 토해내고 뼈에 새겨 이룬 시구들 36
즉흥적 감흥과 눈앞의 경물(景物)을 노래한다면 조물주의 솜씨처럼 시상은 마르지 않을 거다 37
권세가가 권력을 뽐내지 않듯 시에 전고(典故) 사용은 삼가야 39
곰발바닥·표범태라도 통째로 삼키면 푸성귀·죽순만도 못하고 모란·작약이라도 조화는 들여뀌·고추냉이만도 못해 40
견강부회(牽强附會)한 수정과 해석은 오히려 금을 다루다 쇠를 만드는 꼴 41
정감 어린 말과 살풍경한 말 47
남의 시에 화답하는 시는 참으로 쓰기 어려워 48
희곡 《장생전(長生殿)》으로 유명한 홍승(洪昇)은 시에도 뛰어나 51
《수원시화》 권이 54
시골의 코흘리개나 목동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어 54
전인(前人)의 작품을 보충하다 55
시란 성정(性情)을 간직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56
시를 배우기 앞서 오언율시(五言律試)를 배워야 한다 57
시의 심오함을 논하다 58
시를 고치는 것이 짓는 것보다 어렵다 59
윤문단공(尹文端公)의 시 60
왕사정(王士禎)의 시 61
시에는 음절(音節) 즉 소리와 가락이 있어야 한다 63
시는 마땅히 세밀하게 판별해야 한다 64
잘 배우는 사람과 잘 배우지 못하는 사람 65
시에 있어서의 경박함 66
시는 번안(飜案)을 귀히 여긴다 67
영물시(영物詩)에는 기탁한 바가 있다 68
《수원시화》 권삼 71
재주는 커야 하나 뜻은 작아야 한다 71
심오한 학문경지와 천지조화의 작용 71
시는 우열을 허락하지 아니 한다 72
동파(東坡)의 근체시(近體詩) 76
부귀시(富貴詩) 78
빈사시(貧士詩) 79
버드나무 꽃 시 80
주력원(周력園)이 시를 논하다 82
시인과 갓난아기의 마음 83
허구를 가지고 진실이라 여긴 시 85
황여주(黃藜洲)가 시를 논하다 85
옛날에 가려 지금을 모르다 86
원진(元眞)과 백거이(白居易)의 시를 논하다 87
시의 세 가지 등급 90
시를 고치는 것을 논하다 91
훌륭함과 조잡한 재주 92
꿈속에서 얻은 시 94
책을 오래 읽을수록 생각이 막히게 된다 94
시에 있어서 세 가지 으뜸가는 것 95
시의 경계가 지극히 넓다 96
성정(性情)과 음조(音調) 97
청조(淸朝)의 서사시(敍事詩) 97
시속에는 이치에 관한 말이 있다 98
시인들 중에는 이치를 말하지 않으나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100
규수(閨秀)들이 노래한 시 101
교묘한 것은 내력(來歷)이 없는 데에 있다 102
《수원시화》 권사 104
시인은 시속에 각기 다른 속마음을 드러낸다 104
시속에 경서(經書)와 성어(成語)를 쓰다 105
고적(古蹟)을 주제로 쓴 시는 낡은 것을 고쳐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다. ; 시를 배우는데 있어서의 다섯 가지 폐단(병폐) 106
전편에 평성(平聲)과 측성(仄聲)을 사용하였다 108
시문의 곡절(曲折)을 귀하게 여긴다. ; 시의 곡절(曲折)을 논하다 109
시는 세련되게 지어야 한다 110
후한 것과 박한 것에는 각각 그 묘미가 있다 111
시를 읊으면서 스스로 그 출처를 주석(註釋)으로 달다 112
전후칠자(前後七子)와 왕어양(王漁洋) 113
성조보(聲調譜)를 논하다 114
시를 배우는데 있어서의 정도(正道) 115
두루 좋아하기와 편애하기 116
한 글자의 스승 117
막힘과 매끄러움 118
자연의 소리와 인위적인 교묘한 솜씨 118
뜻은 같으나 글자의 사활(死活)은 다르다 119
《수원시화》 권오 121
고시(古詩)의 기탁(寄託)을 노래하다 121
시는 성령(性靈)으로써 전한다 122
송대(宋代) 사람들이 시를 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123
시 제목에는 각각의 그 경계가 있다 124
모방의 여섯 가지 폐단 126
고체시(古體詩)는 근체시(近體詩) 보다 쉽게 짓는다 127
시인은 각자 특기가 있다 127
시인은 제 각기 본받아 서술하는 바가 있다 129
교묘한 질박함과 농후한 평담 131
모란시 132
시는 비흥(比興)을 훌륭한 것으로 여긴다 133
시인의 생동적이고 절묘한 대구(對句) 134
시에는 편장(篇章)은 있으나 구절(句節)이 없는 것이 있고, 반면 구절(句節)은 있으나 편장(篇章)이 없는 것이 있다 135
시는 그 뜻을 훔쳐서 말을 바꾸어야 한다 136
시 가운데 그 뜻을 반대로 쓰다 137
노년의 시는 간결하고 세련되다 137
전고(典故)의 사용과 용병술 138
고염무의 논시(論詩) 139
시를 배우는 것은 그 시의 그림자를 배우는 것과 같다 140
음운과 풍채·재화를 함께 중시하다 140
교묘함과 서투름 141
《수원시화》 권육 142
왕안석(王安石)의 시문 142
전운(轉韻) 143
시의 성정(詩情)은 어리석울수록 더욱 교묘해진다 144
칠언율시(七言律詩)의 연혁 145
영물시(영物詩)는 주체가 아니다 146
경물을 묘사하는 것은 쉬우나 정감을 말하는 것은 어렵다 147
맛 안의 맛(미내지미)과 맛 밖의 미(미외지미) 148
훌륭한 시는 좋은 운(韻)을 골라야 한다. 149
당대(唐代)시인들은 근체시(近體詩)에 낯선 전고(典故)를 쓰지 않았다 150
사람의 재능에는 각기 마땅한 바가 있기 마련이다 151
회고시(懷古詩) 153
왕어양(王漁洋)의 시를 짓는데 있어서 다섯 가지 계율 154
왕안석(王安石)은 시를 너무 꾸며 외려 부자연스럽다 155
시는 당(唐)·송(宋)을 구분하지 말아야한다 157
시문(時文)과 시 158
시에 허자(虛字)를 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159
시는 참 맛을 귀하게 여긴다 160
《수원시화》 권칠 162
시문이 평범하고 익숙한 것을 꺼려하다 162
평정함과 험절함 164
시를 짓는데 있어서 자아의 존재가 없어서는 안 된다 164
시에는 (그 자리에서의) 즉흥적인 말이 있다 165
시인은 마땅히 《문선(文選)》에 익숙하고 정통해야 한다 166
상주(常州) 시인 167
청렴한 재주와 기이한 재주 167
왕몽루(王夢樓)의 시 168
시를 짓는데 있어서의 여섯 가지 병폐 168
옛날에 방언에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많다 169
시를 고르는데 있어서의 느슨함과 엄격함 170
서곤(西崑) 시인 170
시는 시대를 나누지 말아야 한다 171
시는 신기(神氣)로써 홀로 향해야 한다 172
시는 참된 뜻을 중시한다 172
말을 수다스럽게 거침없이 말하는 재주가 더욱 짧다 173
만당(晩唐)의 시는 저절로 이루어졌다 174
시는 속학(俗學)에 연루되기 마련이다 175
무제시(無題詩)와 유제시(有題詩) 176
단시(감시)와 쓴시(고시) 177
옆에서 나타나는 오묘함 178
달을 노래한 시 179
참됨과 우아함 180
전고(典故)를 쓰는데 있어서는 적당한 한계가 있다 181
창작시와 모방시 182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과 관계가 없는 것 184
이공동(李공동)과 종담(種譚)의 아름다운 시구(詩句) 185
생각은 다른 사람에 의해 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186
시는 시대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 187
정신을 본 뜻 붓 188
생동하는 문구 189
소녀의 자태를 쓴 시구 190
소식(蘇軾)의 시 191
이별을 노래한 시 191
홀로 운영하는 것과 늘 상 하는 말 192
두보(杜甫)의 〈추흥(秋興)〉시 여덟 수 193
고체시(古體詩)와 근체시(近體詩)의 본보기 195
《수원시화》 권팔 197
세상을 풍자한 말 197
시화(詩話)의 병폐 197
장사전(蔣士銓) 부자(父子) 199
시는 비록 새로 지은 것이나 옛것 같아야 한다 200
주죽타(朱竹타)선생의 겸허한 마음 200
시인 중에는 출세한 사람은 적고, 대부분이 곤궁하다 201
시를 배우는 자들은 응당 널리 살펴야 한다 203
시문(時文)은 시에 해롭다 203
학문이 정교하고 깊은 것과 평범한 것 204
한 시대의 빼어난 시인 양만리(楊萬里) 205
왕세정(王世貞)의 숭고한 재주 206
신운(神韻)은 시에 있어서 하나의 격에 불과하다 207
고인(古人)을 가혹하게 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 208
시를 다듬는 데 있어서는 겸허해야 한다 210
문(文)·심(沈)·당(唐)·구(仇)의 시화(詩畵) 211
평이하고 담박하나, 의미심장하다 212
유선시(遊仙詩)는 기탁(寄託)을 많이 한다 213
화합하되 서로 다름 214
시에는 진실된 것(진), 거짓된 것(위), 거짓된 것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부효위)이 있다 214
성정(性情)과 시경(詩境) 215
《수원시화》 권구 217
심덕잠(心德潛)의 시 217
옥대신영(玉臺新영) 219
내득(來得)·거득(去得)·존득(存得)의 구분 220
구어(口語)·속어(俗語)는 대부분 시에는 나왔다 220
이어(李漁)의 시 222
고요함 속의 절묘한 경지 223
시에 대신하는 글자(대자)를 쓰다 224
객정(客情)과 별정(別情) 226
압운(押韻)의 묘미 226
음절이 맑고 가벼운 시 227
《수원시화》 권십 229
학문을 하는데 있어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229
기름진 말은 문골(文骨)에 누를 끼치는 법이다 230
시에는 정감(情感)이 지극한 말이 있다 231
글을 쓰는 데에 있어서 고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 232
빈곤함이 연루된 시의 재능 232
정어문(程魚門)의 시 233
정감(情感)을 노래한 시 234
유대괴(劉大槐)의 시 236
글자를 쓰는데 있어서는 특히 중요하다 237
《수원시화》 권십일 238
궁벽하고 생소한 전고(典故) 238
시문(詩文)에 있어서 문자로 맺어진 인연 240
《수원시화》 권십이 243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의 사이 243
사람마다 함께 가지고 있는 뜻과 함께 본 경치 243
제화시(題畵詩) 245
시에서 한 글자(일자)를 고치는 것 247
평정(平正)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구 248
시는 감흥(感興)을 자아낼 수 있다 248
통운(通韻)의 시 249
정면으로 깨우치면서도 전후 좌우에서 비유를 끌어쓰면 짓다 250
고시(古詩)와 근체시(近體詩)는 바둑을 두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251
읽을만한 것과 볼만한 것 251
정어문(程魚門)의 복주시(覆舟詩) 252
요즈음 사람 시의 기구(起句)의 절묘함 253
시문(時文)에서 힘을 얻다 254
《수원시화》 권십삼 255
이소촌(李嘯村)의 결구(絶句) 255
고증하는 것과 시 257
당대(唐代) 사람들은 시속에 방언(方言)을 자주 사용하였다 258
험준한 산을 노래할 때는 근체시(近體詩)가 적당치 않다 260
심중(흉중)에 책이 너무 많다 262
시문(詩文)의 절묘한 곳은 비어있는 데에 있다 263
방형함(方亨咸)이 그림을 논하면서 말하기를 264
《수원시화》 권십사 266
시를 고를 때의 일곱 가지 병폐 266
역사를 노래한 시에는 세 가지 체재가 있다 268
감회를 읊으며 규정(閨情)에 가탁(假托)하다 269
경치를 묘사하는데 있어 구절(句節)은 같으나, 뜻은 같지 않다 271
헐뜯고 풍자하는 말에는 비흥比興)을 쓴다 272
요즈음 사람의 회고시(懷古詩) 272
칠언고시(七言古詩)는 가벼이 지으면 안 된다 274
왕차회(王次回)의 시 275
시를 짓는데 빠르게 할 수는 있으나 이는 또한 한가지 병이다 276
화상(和尙)과 도사(道士)에게는 좋은 시가 없다 278
정감(情感)을 말하는데 단점을 드러낸다 278
나이든 사람의 시는 대부분 당음(당어)으로 기운다 281
고문양(高文良)의 선생의 시 282
시문(詩文)의 도(道)는 천성(천분)과 관계가 있다 284
부귀시(富貴詩) 285
조익(趙翼)의 시 287
시는 진일보(進一步)하는 것을 훌륭한 것으로 여긴다 288
양용상(楊蓉裳)의 시 289
침울하고 기가 꺾인 작품 290
이상은(李商隱)의 시를 보는 것에는 익숙하다 291
요어(拗語)와 부사(浮詞) 292
《수원시화》 권십오 295
시부(詩賦)는 규칙이 아니다 295
증공(曾鞏)의 시 297
참새소리의 음절은 천연 그대로의 것이다 298
시는 사람을 웃길 수 있다 299
글을 쓰고 구상하는 것은 천성에 의지해야 한다 300
시는 나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 301
딱딱한 말은 훌륭해 지기 어렵다 302
《수원시화》 권십육 303
시는 단지 능숙함과 서투름만을 논한다 303
시인의 시는 마음을 수양 할 수 있다 304
전겸익(錢謙益)이 두보(두시) 시에 주석을 단 것을 논하다 305
번역을 마무리하며 307
〈참고문헌〉 310
〈중문제요〉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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