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몸뚱이 하나를 밤비는 언제 다 적시나남은 햇살을 쥐고강 같은 평화산소에 올라울음이 찾아왔다당신이라는 안부이미 나는 잃었다아는 얼굴다행이다그 때문인지 몰라위가 늘어난 사람이 되어고향의 봄휴일스위트 홈차례~하고 울었다2부 별의 목소리 겹쳐 들었다는 그때멧비둘기나뭇잎은 벨라차오 벨라차오더 필요하다울음 한 그릇바다엘 갔다 너와손톱자국외발 썰매산에 들다어른이라는 말소래포구에서까마귀소문여담고래와 나3부 어제 그리고 오늘일일 교대돈벌레라는데꿈틀거리는 어둠아무의 얼굴피라미드고마워, 알지?단단해지는 것들붉은귀거북나의 안쪽만성피로동행다만 다리 밑을 흘러왔다아전, 인수의 나라그녀의 웃음소리뿐더 킬러 라이브안전하다굴뚝의 연대4부 중간놀이최선을 다해 실패할 것이다출근길중간놀이신석기 뒤뜰골목대장전문가라는 직업장생포에서닮았다는 우리눈먼 항해사식솔해설능동적 순응의 운명애-박다솜(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