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은 두가지 불가능해 보였던 사업에 도전해 결실을 내고 있다. 첫 번째 도전은 한국에서 국산 패션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40여년 전 대부분 패션 회사들이 유명 해외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던 상황에서 이러한 도전은 무모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 4명으로 설립된 마리오상사는 까르뜨니트라는 국산 패션 브랜드를 개발해 외국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두 번째 도전은 무너져가던 구로공단에 패션타운을 세우는 것이었다. 마리오아울렛 창업자 홍성열 회장은 오랜 기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리오아울렛 1관, 2관, 3관을순차적으로 오픈해 패션타운을 만들었다. 마리오아울렛은 과거의 구로공단이 패션과 첨단 IT가 결합된 첨단 상권으로 재탄생되는데 주춧돌이 되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구로공단 부지에 패션타운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마리오상사의 홍성열 회장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확신하고 여러 걸림돌을 해결하면서 복합 패션타운을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쇼핑을 위한 최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본 사례는 마리오아울렛의 도전, 그 과정에서 제시되는 기업 미션, 비전 및 경영 철학, 그리고 마리오아울렛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