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재외 한국학교의 교원 인사관리 체계의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규정과 실제 상황과의 간극을 확인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교사채용유형의 구분과 차등적 관리체계로 인해 다수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둘째, 파견교사의 유무에 따라 학교 재정운용이나 교사수급에 큰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셋째, 현지채용교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교사 전문성 하락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넷째, 근무평정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재외 한국학교 내에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함을 통해 재외국민교육 관련법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접근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