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심리정서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관리는 개인 및 사회전반의 안녕과 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우울 완화ㆍ해소 대안으로서 기업의 문화마케팅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이론적, 경험적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이론적 차원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완화ㆍ해소하는데 문화예술 활동이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단초로 기업 문화마케팅의 역할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경험적 차원에서는 코로나 우울, 기업 문화마케팅 활동 참여, 행복 변수를 도입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지역 1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45부의 표본을 획득하였으며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코로나 우울은 행복과는 부정적 영향관계를, 기업 문화마케팅 정적활동 참여와는 긍정적 영향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기업 문화마케팅 정적활동 참여는 행복과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코로나 우울과 행복 간 영향관계에서 기업 문화마케팅 정적활동 참여의 부분매개효과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를 바탕으로 학문적, 사회적 시사점 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