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 인쇄광고의 레이아웃에 대한 연구들은 광고 크리에이티브 컨셉의 수준에서 광고카피와 비주얼을 중심으로 광고효과를 검증하거나 아이트래킹(Eye Tracking) 기법을 활용한 레이아웃 방법론에 관한 연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 졌다. 따라서 레이아웃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사례분석의 기준을 만들어 광고제작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16종의 레이아웃 사례를 센터 맞춤 레이아웃,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흐르는 레이아웃, 좌측 하단에서 우측 상단으로 상승하는 레이아웃, 지면의 상‧하를 이용한 레이아웃, 지면의 좌‧우를 이용한 레이아웃, 여백(White Space)의 미를 이용한 레이아웃, 그리드(Grid)를 이용한 레이아웃, 일러스트(Illust)를 이용한 레이아웃으로 분류한 후 독창성, 조형성, 주목성, 메시지 전달성에 관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독창성”과 “조형성”, “주목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작품이 12종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광고전문가의 시각에서 이론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는 주요항목이 “독창성”과 “조형성”, “주목성”이 뛰어난 작품이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메시지 전달성”은 8종의 작품만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메시지가 소비자의 설득을 위한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지만 메시지 전달의 어려움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인쇄광고 레이아웃의 이론적 토대를 확장하고, 실무에서 창의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