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63년에서 1955년 사이에 태어났으며 아날로그시대와 디지털시대의 "낀세대"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붐세대의 정보화활용 정도를 파악하고 정보화의 활용정도가 정보화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더불어 정보화 활용정도는 베이비붐세대의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하여서도 정보화생활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모두 400명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연령, 성별, 지역별로 인구비례에 의한 할당표집을 실시하였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구사회적인 특성 중 연령, 성별, 직장유무, 교육수준, 월소득에 따라 정보화활용 정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보화활용정도를 보면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정보화 생활만족도를 낮추었으며 접근이 용이하고 활용능력이 높고 의존능력이 높을수록 정보화 생활만족도는 높았다. 정보화활용 변인 중 접근용이성은 자기통제력을 높였으며 의존능력이 높을수록 자기통제력은 낮아졌다. 정보화의 접근 용이성은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정보화 생활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