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과 한국인부모 아동의 내·외 통제소재, 사회적 지지 및 가족기능에서의 차이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초등학생 218명(다문화 아동 103명, 한국인부모 아동 115명)을 표집 하였으며, t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아동이 한국인부모 아동보다 내적 통제소재가 낮게 나타났으며, 외적 통제소제에서는 다문화 아동이 한국인부모 아동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 하위요인 중 가족지지에서 다문화 아동이 한국인부모아동보다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가족기능에서는 응집성과 유연성 모두에서 다문화 아동이 한국인부모 아동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다문화 아동에게 있어서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함을 제시 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 결과의 임상적 의미와 연구의 제한점이 논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