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변동성은 종가를 기반으로 측정되고 있으나, 종가이외에 발생하는 시가, 고가, 저가를 포함하여 시장의 심리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측정치로 범위변동성이 이용되고 있다.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범위변동성의 예측력에 관한 연구가 최근 진행되고 있으며, 실무에서의 활용방법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본 연구의 동기는 종가가 시가보다 높은 양봉이 발생한 경우나 그 반대로 음봉이 발생한 경우 동일하게 산출되는 범위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대칭성을 고려할 경우에 실증적인 분석결과들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비대칭성에 초점을 맞추어 범위변동성이 실현변동성에 대한 예측력이 양봉과 음봉의 비대칭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실증분석 하고자 한다. 분석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양봉과 음봉에 따라서 범위변동성의 예측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경우 범위변동성의 산출방법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예측력에 있어 범위변동성과 비대칭성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모형을 수정하여 분석한 결과 범위변동성을 자기회귀모형으로 예측하였을 경우 단순한 모형일수록 예측오차가 적었다. 또한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음봉을 고려하여 범위변동성을 예측한 경우 비대칭성을 고려하지 않은 모형보다 예측력이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양봉의 경우 예측력의 향상은 나타나지 않았다.In common, a volatility is measured with closing price, while there is additional three price such as opening, high, low price of assets in intraday. The RV(range volatility) is measured with these four price and it could have more information about asset price movement. For this reason RV can be used for forecasting asset volatility and this paper is a series of forecasting performance using that. In particular, according to color of candle chart(black/red) there can be different forecasting power in same RV and this is the major consideration.
The result of this empirical study as follows;
The red candle and black candle shows different forecasting performance. When the opening price is lower than closing price, RV dummy can improve forecasting performance. In conclusion when we measure the RV and forecast volatility the color of candle could be important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