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편익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인한 의료비 절감과 자동차 교통이 자전거로 전환됨으로써 발생하는 환경오염 감소 및 유류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2006년도를 기준으로 하여 승용차량 이용에 따른 환경오염 비용은 약 2,827억 원,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은 약 10,264억 원, 유류비는 약 19,526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전국적으로 자전거 교통수단의 비용편익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 수단분담률이 2%이면 약 4,600억 원, 5%이면 11,434억 원의 비용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의 2015년도 장기목표인 자전거 수단분담률 10%를 달성할 경우 약 22,870억 원의 비용편익이 발생함은 물론, 의료비 절감액이 약 3,87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총 편익은 약 26,74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주정되어, 향후 자전거 관련 정책 활성화의 필요성이 보다 더 크게 대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