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은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발전해오면서 축적된 전문적 기술과 지식을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여 개도국 각 분야의 정부 관계자(고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정책입안자 등)를 양성하여 향후 본국 귀환 후 친한 엘리트 및 고위직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총 8만여 명의 연수생이 석박사 학위연수, 특별과정, 다국가 등의 다양한 연수를 통하여 배출되었다.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에서는 코이카-숭실대 석사학위 연수사업을 통해 2014년 글로벌ICT융합학과를 시작으로 2020년 ICT테크노정책학과, 2022년 디지털혁신기술학과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약 180명의 연수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수과정의 전면 비대면 진행, 연수생 건강관리 등 기존 업무가 새롭게 대체 혹은 추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숭실대학교 석사학위연수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ODA사업 추진 국가인 일본의 학위연수 성과관리를 비교·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향후 돌발상황 발생 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과 기대효과를 제시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