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트레이닝 마스크 착용 후 저강도-고반복-저항성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중년 여성의 유산소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평소 운동경험이 부족하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여성 총 14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여 실험군(TMG, n=7), 대조군(DMG, n=7)으로 나누어 6주간 주 2회 운동을 실시하여 저강도-고반복-저항성 운동프로그램적용 전, 후 과정에서 신체조성 및 하지근기능 검사와 유산소기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과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해 분석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PASW(ver 23.0 SPSS ICC, C hicago, USA)을 이용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로 산출하였다. 두 집단 간의 비교를 위하여 이원 반복측정 분산분석(Two way repeated measured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검증의 통계적인 유의수준은α=.05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본 연구 결과에서는 하지 등속성 근력, 근지구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적 통계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신체조성 검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유의적 통계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산소능력을 측정한 운동부하 검사에서 트레이닝 마스크 착용 집단의 최대 산소 섭취량이 증가하였으며, 덴탈 마스크 착용 집단에서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즉 두 집단 간의 최대 산소 섭취량에서 유의적 통계차이를 보였다. 또한 운동부하 검사 총 운동시간의 차이에서 유의적 통계차이가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6주간의 트레이닝 마스크 착용 후 저강도-고반복-저항성운동 프로그램이 유산소 능력을 향상시켰으나 근기능 및 신체조성 검사 에서는 유의적 통계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근기능 및 신체조성의 향상을 위해 보다 적합한 운동 강도와 운동 빈도를 고려해야 한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