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자발적 휠 러닝 운동(Voluntary wheel running, VWR)이 구금 스트레스(Restraint stress, RST)로 유도된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 우울증 유사행동과 등쪽 해마(Dorsal hippocampus, dHP)내의 신경세포생성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 miR-124는 우울증과 같은 행동과 신경세포생성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iR-124의 발현 수준, 우울증 유사 행동 개선 정도, 신경세포생성 수준을 확인하였다. 실험 집단은 Control(Con, n=8), RST(RST, n=8), RST+VWR(RST+EXE, n=8)으로 구분하였고, 자발적 휠 러닝 운동은 4주 24시간 모니터링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자발적 휠 러닝은 우울증 유사 행동을 개선시키고, miR-124의 발현을 감소시켜 신경세포생성에 미친 영향은 잠재적인 분자 표적을 포괄적으로 식별할 수 있고, 임상에서 진단 또는 환자에 대한 예후 및 예측 가치가 있는 바이오 마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 자발적 휠 러닝은 miR-124와 신경세포생성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주어 비약물학적인 항우울제 역할에 기여하고, 스트레스 회복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