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철도산업이 나날이 발전되어 교통수단으로 핵심적인 역할하고 있지만 이용객의 약 30%인 교통약자의 환승 편의에 대한 개선은 교통산업의 발전에 비례하는 만큼 나아지고 있지 않다.
현재 정부는 대대적인 국가 철도망 구축으로 주요 거점이 되는 역사를 복합 환승 센터로 개발함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교통약자의 이용편의는 미비하며 이들을 향한 이동성 보장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한결같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발전하는 삼성역을 중심으로 보행자의 환승을 위한 층간 변경방안과 교통약자의 환승 보행 편의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보행자의 환승을 위한 층간 변경방안으로 당초 지하 7층으로 설계되었던 위례-신사선을 지하 4층으로 변경하여 공사 기간 단축으로 GTX 노선의 우선 개통과 더불어 보행자 환승 서비스(LOS)가 "C"에서 "B"로 개선되었음을 분석하였다. 교통약자의 환승 편의 대한 방안은 기존에 교통약자의 보행을 위한 연구들이 있었으나 조사방식이 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방식으로 본 연구는 전문가분석기법을 사용하는 차별성을 두었고, 일반조사방식과는 다른 각 계층별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였다.
대안 분석의 방식으로는 가중치를 활용하여 경제성, 편의성, 안전성을 기준으로 하는 계층별 분석과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시설 추가설치와 기존시설 노후 개량을 개선 대안으로 하는 AHP 기법으로 분석을 하였다.
전문가 방식의 분석 결과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순으로 가치를 매긴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되었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시설 추가설치가 기존시설의 노후개량보다 높은 순위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대안중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빙워크와 교통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추가설치방안이 구체적인 대안의 우선순위에 올라 지난 법령으로 만들어진 구시설의 개량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교통약자를 위한 최신전용시설의 확충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 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