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발병된 COVID-19로 인하여,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였다. COVID-19 이전에도 의료인력 부족 문제로 논란이 되었기도 하였지만, 오늘날까지도 논란은 잠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COVID-19의 장기화로, 의료인력 1명당 간호하는 환자의 수는 COVID-19 이전과 비교하여, 2~3배 증가한 수로 보도 되어진다. 병원의 높은 노동 강도와 부족한 의료인력으로, 업무에 충실한 의료인력 마저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병원을 떠나는 것은 오래전부터 지속된 사회적 문제이다. 의료인력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실질적인 대응책 구축이 절실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의료인력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하며, 이를 활용하여 의료인력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먼저, 생체신호 측정 디바이스 사용자 즉, 환자의 체온과 맥박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제일 먼저 측정하게 되는 것을 활력징후라고 한다. 활력징후로 체온, 맥박, 호흡, 혈압을 측정하게 되며, 그중 체온과 맥박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둘째, 바코드 형태로 환자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의료 RFID 인쇄 팔찌 즉, 환자 식별 팔찌를 부여받게 된다. 팔찌로부터 이름, 성별, 침대 번호, 입원 번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 입원 환자 관리 시스템 등 환자 식별 및 관리에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응급 버튼을 통해 긴급호출을 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환자로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 환자가 수동으로 버튼을 조작하여 즉시 의료인력을 호출할 수 있으며, 상시 연결된 플랫폼을 통해 위급 상황의 환자 위치 정보 또한 알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