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양 쓰레기에 대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점 중의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의 말이 가장 화두에 나오고 있다. 해양 플라스틱 중에서도 인간의 몸에도 흡수되고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의 측정 및 검출이 필요하므로 국내 남해안을 기준으로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 검증이 필요하다.
미세 플라스틱의 측정 방식으로는 보통 적외선(Infra Red)과 가시광선(Visible)을 이용한 마이크로-적외선 분광법(μFT-IR)과 마이크로 라만 분광법(μRaman)이 있다. 이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플라스틱을 측정하는데 특정 물질만을 골라 측정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므로 좀 더 세밀하고 미세한 측정을 위하여 자외선(Ultra Violet)을 이용한 형광반응 기술을 이용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연구내용을 기술한다.
이에 본 논문은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 이후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미세 물질 측정 기술인 형광 및 형과 측정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진행하였다. 이후 실험에 필요한 광학계 구성과 광학 장비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가서 총 3단계의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 미세 플라스틱 중 하나를 선정하여 형광 반응 여부 확인. 두 번째, 분말 형태의 미세 플라스틱의 형광 반응 유무 확인. 마지막 세 번째로는 남해안(마산만, 진해만)의 해수를 직접 채취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최종 실험 이후 Lab View를 이용하여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수에 측정하고자 하는 물질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자외선 형광 반응 측정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이용하여 해수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를 세밀하게 측정하고 검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