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의 고령인구 의료접근성 불평등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인제·양구 지역에서 낮은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와 삶의질 주요 정책 분야별 중요도 1위가 보건의료로 선정될 정도로 지방의 고령인구는 낮은 의료접근성으로 불만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인제·양구 지역에 만성질환, 운동, 식사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인구의 건강수명 연장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 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설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인제·양구 지역에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후 사전과 사후 비교를 통한 서비스 효과성을 보기위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특성, 서비스 만족도, 지역공동체 형성 등으로 나누어 비교 및 분석하였다. 설문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자가관리 서비스 이용자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인제 605부, 양구 527부 총 1,132부의 설문 데이터를 통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서비스 이용 특성은 사전설문에서 건강유지의 동기가 가장 높았으나 사후설문에서 생활습관 변화의 동기가 생겼으며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보다 자가관리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공동체 형성은 사전설문보다 사후설문이 대체적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판단되며 서비스의 효과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