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생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채소류의 잔류농약 안전성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였다. 부산을 포함한 경상남도 지역에서 생산되어지고 있는 농산물 중 생식위주의 섭취를 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상추, 고추, 깻잎, 부추 4 품목 898 건에 대하여 463 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2020년부터 2021년동안 다빈도로 식품공전에 명시된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디노테퓨란(Dinotefuran) 규격 적용 대상을 품목들과 성분들을 각각 분류하여 총 897 건을 LC-MS/MS와 GC-MS/MS 방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고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최근 2020 년에는 부추, 대파, 상추, 배추, 쪽파, 시금치, 쑥갓, 대추 순으로 부적합이 다수 발생하였고, 성분별로는 dinotefuran, carbofuran, diazinon, procymidone, terbuconazole, ethoprophos, flubendicamide 순으로 발생하였다. 2021 년에는 상추, 부추, 취나물, 시금치, 대파, 깻잎, 쑥갓, 샐러리, 배추, 쌀 순으로 부적합이 발생하였고. 성분별로는 diazinon, dinotefuran, procymidone, carbofuran, carbendazim, linuron, imicyafos, fluopyram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부적합 빈도가 높은 품목들 중에서 생식이 가능한 품목들 4 가지를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서는 최근 다빈도로 검출되는 procymidone 과 dinotefuran 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1 월부터 6 월까지에 경남지역 내에서 생산 및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다. 검사건수 898 건 중에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한 회수율 시험에서는 포도즙으로 한 결과 70~120%로 나타났다. procymidone 과 dinotefuran 검량선은 상관계수가 0.9998, 0.9869 로 우수한 직선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