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미취학 자녀를 둔 기독부모의 자아정체감에 대해 살펴보고 부모가 참 하나님의 자녀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것의 토대로는 영적인 회복과 결단을 통해 자아정체감 성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현재 미취학 부모의 연령대는 2-30대에 속한다. 보통 20대의 어린 나이에 육아를 시작한다. 처음 맞는 부모의 역할 속에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영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나의 자녀의 어떤 부분을 부모로서 책임지며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부모교육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먼저, 미취학 자녀와 부모에 대해 살펴본 후, 자아정체감의 의미와 기독부모로서의 자아정체감의 의미에 대해 논한다. 이어서 쉐릴, 팔머, 부쉬넬, 웨스터 호프와 같은 학자에 대해 살펴보고, 이것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만남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부모교육 모델과 교육 과정을 본 논문에서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