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4차 산업시대 하이테크놀로지에 의한 미래 교육에 대비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음악교육 분야의 테크놀로지 관련 연구를 분석해 테크놀로지 사용 연구와 음악 수업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음악교육연구에서 22편, 음악교육공학에서 34편, 미래음악교육연구에서 7편을 선정하여 학교급, 교육과정 내용 영역, 연구방법, 교육 장소, 테크놀로지 유형, 교수매체의 기능, 음악 역량, 학습 형태를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테크놀로지 중심 음악교육연구의 연도별, 학교급, 2015 개정 교육과정 영역, 연구방법, 교육 장소에 대한 결과이다. 연도별 동향 분석을 살펴본 결과 테크놀로지 중심 음악교육 연구는 2021년에 21편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학교급에 따른 분류에서는 중등 대상의 연구가 가장 많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 영역을 다룬 테크놀로지와 관련 연구 중에서는 창작 영역이 17편(27%)로 가장 많았고, 개별 연구방법으로는 지도안 개발이 17편(27%)으로 가장 많으나 다양한 연구방법이 혼합된 혼합연구가 18편(28%)으로 나타났다. 대면 수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나, 비대면 수업은 2020년 이전까지 연구되지 않다가 2020년과 2021년에 크게 증가했다.
둘째, 테크놀로지 중심 음악교육연구에 사용된 테크놀로지의 활용 방법과 연구 내용에 대한 결과이다. 테크놀로지 유형을 살펴본 결과 웹기반학습이 23편(37%)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모바일러닝 11편, 음악 소프트웨어와 이러닝 각 8편, 지능적 첨단학습 5편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수매체의 기능은 학습자에게 대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전달의 기능이 30편(48%), 학습자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직접 학습의 경험을 갖는 학습기능 구성 기능 18편, 교수매체 자체가 음악 기능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 기능은 14편으로 나타났다. 음악 역량에서는 개인별로 주어지는 교수매체 및 자원을 활용해 지식을 구성하여 음악 실기 능력 등 학습자의 음악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와 지식을 창의성을 계발하는 수업이 많이 연구되는 주제로 나타났고, 테크놀로지 유형이 가지는 특징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학습 형태 구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